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가 원전 건설 현장 민원실을 최초로 도입했다.
한울원전에 따르면 최근 신한울 3·4호기 주설비 공사 '현장 민원실(상생협력실)'이 문을 열었다.
원전 건설사업 최초로 지역민과 협력사 직원의 민원 해소를 위해서다.
한울원전은 민원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남문 외부 진입로에 민원실을 설치했다.
전담 민원 담당자는 이 곳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주하며 업무를 처리한다.
한울원전은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현장 민원실과 신한울 3·4호기 홈페이지 온라인 민원 접수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세용 본부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