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T/F는 산사태 등 사면붕괴, 하천재해, 지하공간 침수, 재해복구사업장, 폭염 등 안전관리 사항을 논의하고, 사고발생 위험에 대한 점검과 대응책을 마련한다.
이 중 산림청은 사면붕괴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 임도, 산림피해 복구지 등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이행을 중점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은 올해 장마 시작 전까지 복구를 완료토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해 산사태 급증에 따른 복구지역 증가와 봄철 폭우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미리 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3월부터 사업에 착수, 매월 추진상황 점검회의을 열고 지연이 없도록 관리 중이다.
그 결과 지난달 말 복구공정률은 73%로, 올 장마 전 사업을 완료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산림청은 이달 중 공정률이 부진한 사업장에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박영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장마 시작 전 산사태 피해지역 복구를 완료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