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기억하겠습니다” [힘센충남 브리핑]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기억하겠습니다” [힘센충남 브리핑]

기사승인 2024-06-06 18:09:39
충남도,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엄수…‘선진보훈’ 실천 다짐 

김태흠 충남지사가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충남보훈공원 충혼탑을 찾아 추념식에 앞서 방명록에 "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희생들을 깊이 추모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을 받들겠습니다'라고 서명하고 있다. 충남도

충남도는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충남보훈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추념식을 열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김관수 32사단장, 도의원, 보훈기관·단체, 보훈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추념식은 묵념, 헌화·분향, 추념사, 추도사, 추모 헌시 낭독, 추모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추념식에선 추모의 의미로 묵념과 함께 10시 정각에 1분간 사이렌을 취명하고 조총 21발을 발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은 애국지사들의 독립투쟁과 호국용사들의 위국헌신 위에 서 있다”라면서 “도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의 역사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최고 수준 참전명예수당 지급 △보훈가족 생필품 구입 지원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의료비 지원 한도 폐지 등 도의 보훈 사업을 소개하고 “도는 국가유공자를 최고로 예우하고 보훈이 일상 속 살아있는 문화가 되는 ‘선진보훈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보훈공원은 도민이 자연스럽게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충남의 상징공간으로 조성하고 2027년까지 의병기념관을 건립해 일상에 보훈문화가 뿌리내리도록 만들 것”이라며 “선열들께서 물려주신 위대한 나라를 발전시키는 일에 ‘힘쎈충남’이 끝까지 헌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령·태안항, 무역항 사용료 이관 후 5개월간 70억 육박 

지난 5개월 간 징수해 세입 처리한 보령, 태안항 무역항 항만시설 사용료가 7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 지난 5개월 간 징수해 세입 처리한 지방관리 무역항 항만시설 사용료(지방 무역항 사용료)가 7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김태흠 지사의 요청으로 성사된 지방 무역항 사용료 이관이 실제 도 세입 증대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1∼5월 보령항과 태안항에서 거둔 지방 무역항 사용료는 총 67억 3784만 원으로 집계됐다. 

항만별로는 보령항이 △선박료 20억 8729만 원 △화물료 4억 3926만 원 △전용사용료 25억 1199만 원 등 총 50억 3854만 원, 태안항이 △선박료 8억 1770만 원 △화물료 4억 5768만 원 △전용사용료 4억 2392만 원 등 총 16억 9930만 원이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징수 금액은 도 전체 세입 규모로 봤을 때 크진 않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세수가 말라붙은 빡빡한 형편에 없던 세입이 생긴 만큼, 안정적인 항만 관리·운영 등 도민들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국장은 또 “도는 올해 무역항 사용료 목표액 120억 원 달성을 위해 점검반을 구성, 항만 시설 사용 실태 점검을 통해 사용료 부과·징수를 철저히 하고, 항만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항만법 개정에 따라 2021년 도내 지방 무역항인 보령항과 태안항, 연안항인 대천항과 마량진항에 대한 시설 개발과 운영 등 41개 국가 사무를 이양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3월 7일에는 김태흠 지사가 해수부 장관과 ‘선상 정책 현안 협의’를 통해 이양을 요청, 마침내 ‘적극 검토’ 답변을 받아낸 뒤 같은 해 9월에는 해수부로부터 이양 결정을 통보받았다.


공주대 일원서 8∼9일 ‘2024 드론 챌린지 대회’...전국 최강자 가린다 

포스터.

충남도가 오는 8∼9일 국립공주대 문화체육관 및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4 충청남도 드론 챌린지(Challenge)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드론축구와 드론레이싱 두 종목으로 진행한다. 

드론축구는 공중에 매달린 원형 골대에 드론볼을 조종해 통과하는 드론스포츠로, 굉음과 불빛을 내는 드론볼이 공격과 수비를 하면서 쉴 새 없이 날아다녀 흥미를 더하는 종목이다. 

드론레이싱은 일인칭 시점(FPV, First Person View) 고글을 통해 선수가 영상을 보면서 조종하는 방식으로,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몰입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일반인·유소년 등 1000여 명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참가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드론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축구에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월드챔피언십 우승팀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며, 드론레이싱에도 월드챔피언쉽 우승자가 참가해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임택빈 토지관리과장은 “드론 레저스포츠 전국대회 등을 통해 도내 드론 관련 레저산업 저변을 널리 알리고 전국 최고 드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서관, 한국학술정보협의회 국회의장상 수상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이 최근 전북 부안군 소노벨 변산에서 열린 ‘제22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 공로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충남도서관은 최근 전북 부안군 소노벨 변산에서 열린 ‘제22차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 공로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정보의 공동 활용 및 확산을 위해 2002년 발족해 현재 7151개 회원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신 정보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도서관 및 지식정보계 현안과 협력사업을 논의하고자 매년 총회를 열고 있다. 

충남도서관은 지난 1년간 한국학술정보협의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전자도서관 이용 △원문 및 저작권 공유 등의 실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 수상은 충남도서관이 제공하는 최신 기술과 정보를 연계한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학술정보 공유, 지식격차 해소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위, 제3기 충남도민고충처리위원회 출범 

충남도 감사위원회가 5일 새롭게 출범한 제3기 도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5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기 도민고충처리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3기 위원회는 지난 3월19일 열린 350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위원 동의안에 따라 8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4년이다. 

고충민원은 신청인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진술, 안건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처리되며,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행정의 재량권 남용이나 소극행정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도민의 권익침해에 대해 세심하게 심의할 예정이다. 

배병철 도 감사위원장은 “행정기관과 도민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고충민원이 중립적인 관점에서 공정하고, 지혜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따끔한 충고와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 미라클라이프 '강철부대' 최영재 마스터 특강

충남도립대 학생역량개발센터는 5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강철부대’ 최영재 마스터를 초청, 미라클라이프 특강을 진행했다.

충남도립대 취업지원처 학생역량개발센터는 5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강철부대’ 최영재 마스터를 초청, 창의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미라클라이프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11공수특전여단, 제707특수임무대대 등 다양한 부대에서 활약했던직업군인 최영재 씨는 경호임무를 수행하며 훈남 경호원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강철부대에서 최선임으로 참가자 섭외를 받았지만, 군인 경력과 계급 등을 고려해 마스터 역할로 출연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영재 마스터는 ‘도전하지않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다’를 주제로 경험을 두려워 하지 않는 도전적인 삶의 가치과 형성으로 사명감을 고취하고, 경험을 도전하는 강한 멘탈을 설명했다. 

최 씨는 “특수 부대원으로서 상상하지 못할 만큼의 힘든 상황을 겪어와 어떤 일이든 단단하게 견딜 수 있는 마인드를 가졌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행복하게 도전하는 삶으로 자신의 분야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찬 총장은 “최영재 강사의 특강이 사회진출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추후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명사를 초청하여 미라클라이프 특강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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