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농촌협약 공모사업 최종 선정

사천시, 농촌협약 공모사업 최종 선정

기사승인 2024-06-07 16:43:22
경남 사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선정 됨에 따라 고령화와 인구유출로 침체되고 있는 농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동력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농촌협약은 사천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협약을 체결(2025년-2029년)해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에 따라 수립된 읍·면지역의 거점을 중심으로 생활서비스시설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집중 투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총 320억(국비 224억원) 규모의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으며 향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세부사업계획을 조정한 후 최종 사업규모가 결정된다.

사업은 5개 읍·면[사천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정동·곤양·곤명면(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1단계), 용현면(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을 대상으로 오는 2025년 협약체결 후 2029년까지 5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신청에 앞서 시는 2021년도부터 관련조례 제정, 전담조직 구성 등 절차를 진행했으며 읍면별 추진위원회, 농촌협약위원회·농촌협약행정협의회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내용을 확정했다.

박동식 시장은 "농촌협약이라는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농촌소멸 및 지역불균형 문제를 해결해 더 살기 좋은 사천시가 될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천시,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대책보고회 개최

경남 사천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이날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김성규 부시장 주재로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집행상황 점검과 부진사업에 대한 집행 대책관리,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달성을 위한 재정 집행 제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사천시의 신속집행 대상 예산액은 6068억원이고, 상반기 목표액은 3640억원(60%)이다.

시는 선금급 최대 지급, 기성금 분기별 지급,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 등을 활용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달성을 위해 남은 한 달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그리고, 세부 사업별로 주간 단위 집행계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계약 절차 간소화를 통한 집행 독려와 함께 집행률을 최대한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성규 부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신속한 지방재정 운용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재정 집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조규일 시장, 상봉지구 도시재생사업 공모 대상지 현장점검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5일 국토교통부의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 대상지인 서봉지 공원 일원 상봉지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지는 노후 저층 주거 밀집지역으로 형성된 사업지구 동편의 서봉지 공원 아래 지역으로 지역민들이 해방촌이라고 부르는 곳이며 노후 주택이 20여 채 남아 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형성된 귀환동포들의 주거지로서 한 사람이 겨우 다닐 수 있을 정도의 좁은 골목과 벽을 맞대고 집들이 들어서 있어 상봉지구 사업지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지난 4월16일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신청한 상봉지구는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유형으로 생활권 내 주민편의시설 부족, 주택 노후화 등으로 쇠퇴한 소규모 지역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 빈집 정비, 주차장 조성, 소규모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을 신속히 공급·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조규일 시장은 "사업 대상지는 전형적인 정주공간"이라며 "봉황의 전설이 깃든 마을로 봉원초등학교 뒤편 황새등공원도 연계해 추진 중에 있어 앞으로 도시재생사업과 병행되면 주민의 삶은 한층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함께 계획해 신청한 국토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는 5월 서면평가, 6월 현장실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6월 말 이후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진주시, '진주스포츠파크 체육시설 확충공사' 준공식 개최 

경남 진주시는 7일 문산읍 진주스포츠파크에서 '진주스포츠파크 체육시설 확충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조규일 시장, 경상남도의회 의장, 진주시의회 의장, 진주시 체육회장, 체육단체 등 200여 명의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주스포츠파크 체육시설 확충공사는 이용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더 많은 체육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월 착공해 올해 4월까지 사업비 216억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시는 스포츠파크 면적 4만9740㎡을 확장해 축구장 2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양궁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충했다. 특히 주로 영상매체로 접근하던 양궁을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체육활동의 기회를 줄 수 있게 됐다. 

또한 스포츠파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운영본부와 외부 화장실을 설치해 시민들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확충공사로 시민들이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친화도시로서 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댕댕이에게 희망을, 사랑의 효도쿠폰' 전국 선도 사업 선정

행정안전부가 시행 2년째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국민의 자발적 기부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4일 '지정기부제'를 공식적으로 도입했다.

이는 지난 2월 관련 법 개정으로 도입 근거가 마련됐으며, 현재 고향사랑e음 공식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지정 기부제'란 기부자가 미리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을 지정할 수 있는 제도로, 기존의 일반 기부가 원하는 지역만 선택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전국 8개 지자체가 각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게 마련한 사업 중 11가지를 지정기부제 선도 사업으로 선정했다.

특히, 선정된 11개의 선도 사업 중 하동군이 제안하고 시행 중인 사업이 2개나 포함돼 하동군의 정책 개발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선도 사업으로 선정된 하동군의 2가지 지정기부사업은 '댕댕이에게 희망을'과 '사랑의 효도쿠폰'이다.

하승철 군수는 "기부와 답례품 선택, 기부금 사용까지의 일련의 과정에서 기부자가 보람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며 "그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관계 인구, 생활 인구로 이어질 것"이라며 하동의 미래와 고향사랑기부제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남해대학과 함께하는 '수산물 먹는 데이' 개최

경남 남해군은 지난 5일 경남도립 남해대학에서 '남해군 수산물 먹는 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남해대학 학생과 직원 등 220여 명에게 남해산 CAS 멸치를 활용한 멸치쌈밥이 제공됐다.
 

군 관계자는 "경남도립남해대학 직원과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영양 공급과 수산물에 대한 인식이 전환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해부터 군 우수 수산물 홍보를 위해 자체 사업인 '남해군 수산물 먹는 데이(DAY)'를 남해군의 자매도시와 정부세종청사, 수협중앙회, 경남 농업기술원 등에서 진행한 바 있다. 또한 군청 구내식당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수산물 먹는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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