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우원식 국회의장의 본회의 개최 예고와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원구성에 반발해 국회의장실 항의 방문에 나섰다.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10일 국회 본관 국회의장실을 찾아 항의 구호를 외쳤다. 여당 의원들은 현장에서 ‘우원식 의장은 사퇴하라’와 ‘이재명 방탄 사죄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이날 오후 8시 예정된 본회의 개최를 항의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협치 파괴 책임 있는 국회의장 사퇴하라 △일방적인 국회운영 국회의장 사죄하라 △국회 정신 무시하는 이재명 방탄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연이어 외쳤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국회운영위원장과 법제사법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