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6.25 전쟁의 판도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 등 인천 접경지역을 돌며 평화와 안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9가지 관광상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상륙작전을 테마로 한 상품은 맥아더 3도(島) 투어, 작전명 인천상륙작전 미션 트립, 인천상륙작전 팔미도유람선 및 차이나타운 상품, 인천상륙작전 평화안보탐정단, 잊지 말자! 인천상륙작전 평화의 시작 팔미도 평화관광 등 5종이다.

이중 맥아더 3도(島) 투어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격전지인 월미·팔미·송도를 즐길 수 있는 1박2일 상품이다. 인천상륙작전 3개 지점 미션을 완료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인천상륙작전 미션 트립은 6시간 25분 이내 인천상륙작전 연계 관광지를 돌며 5개의 미션을 완수하는 상품으로 체험과 액티비티를 결합한 신개념 평화관광 상품이다.

인천상륙작전 평화안보탐정단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투어로 종군기자였던 할아버지의 인천상륙작전 이야기를 따라 월미도-개항장 일대 평화안보교육 미션 상품이다.

강화권 테마로 강화평화전망대와 화개산을 품은 화개정원 상품과 옹진권 테마로 평화의 섬 연평도 평화생태투어, 연평도 평화미식 갯벌체험, 환상의 섬 대청·백령도 등 3개 상품도 선보인다.

청춘열차(ITX)와 연계한 ‘잊지 말자! 인천상륙작전, 평화의 시작! 팔미도 상품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