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재 강원 홍천군수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2주년을 앞두고 군정성과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먼서 신 군수는 민선 8기 2주년 10대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성과로는 현장 중심 소통행정 강화와 용문~홍천간 철도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2년 연속 예산 1조원 시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지원, 청년‧청소년 정책 추진 등을 꼽았다.
특히 열린 소통공간인 홍천이음터 운영, 군민과의 소통의 날 운영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다.
또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홍천강 꽁꽁축제 등 선택과 집중으로 경쟁력 있는 지역 대표축제의 육성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민선8기 향후 중점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먼저 찾아가는 행정,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강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 수요자 중심의 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계층별 및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육성, 신규 농공단지 조성, 산림자원 육성, 청년정책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홍천의 경제를 이끌어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반려동물 운동장 놀이터, 수타사 동물조각공원, 무궁화수목원 정비, 팔봉산 관광지 활성화, 테마별 관광 탐방길 조성, 지역 축제 등을 통해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착공을 실현하고 국지도 86호선 동막~개야 도로건설공사 등을 통해 수도권 교통망 구축을 앞당긴다는 설명이다.
신 군수는 “용문~홍천 광역철도를 가시화하기 위해 경제성 기여도 등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반기 역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