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늘봄학교에 필요한 발명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담당 인력양성 및 효율적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특허청은 발명교육 확대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 늘봄학교 발명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특히 올 하반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 늘봄학교 발명교육 담당인력 대상 직무교육과정을 신설하고, 대전시교육청과 협력해 늘봄학교 발명교육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늘봄학교 이용대상이 초등 2학년으로 확대됨에 따라 초등 1∼2학년 맞춤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침이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저출생, 고령화로 생산인구가 감소하는 어려움 속에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발명창의교육 확대가 필요하다”며 “초등생이 늘봄학교에서 발명교육을 받아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력과 협업능력을 함양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