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선임

이원택 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선임

“농가소득 불안정 등 농어촌 구조적 위기 해결에 주력” 약속

기사승인 2024-06-21 10:06:40
이원택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22대 국회 상반기 농림축산식품수산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선임됐다. 

앞서 이원택 의원은 지난 7일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내정됐고, 지난 20일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간사 선임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국회 상임위에서 간사위원은 소속 정당을 대표해 소관 상임위 의사일정 조율과 안건 조정, 법안·예산 등 업무에 대한 여야 정당의 협의를 주도하는 국회 핵심 보직이다.

올해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 4년 동안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 2020년부터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농업 현장과 긴밀한 소통으로 농산물 가격안정제 도입과 한우지원법 추진 등 농업현안 해결에 앞장서면서 4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될 정도로 농업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민주당 간사로 선임된 이 의원은 “국민들이 정치적인 효능을 느끼도록 농림축산식품수산위원회가 모범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쌀값 폭락에 이은 한우가격 폭락,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재해, 수입농산물 확대 등으로 농업의 자립기반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면서 “농업의 위기가 곧 국민 먹거리의 위기인 만큼 정부가 책임 있는 농업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견인하고, 농가소득 불안정 등 구조적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과 해운산업 발전 문제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농해수위 전체회의에는 어기구 위원장과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문금주·문대림·서삼석·송옥주·이병진·임미애·임호선·주철현 민주당 의원과 진보당 전종덕 의원 등 야당 위원들만 참석했다.

김제=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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