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1일 강원도재활병원에서 중도장애학생 의료적 지원 현황 공유 및 지원 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양영애 인천광역시교육청 장학사의 타시도 의료적 지원 현황 및 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연수 대상은 춘천동원학교‧동해해솔학교 교감 및 담당교사, 강원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사, 강원도재활병원 간호과장 및 간호사 등이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춘천동원학교를 병원학급 협력학교로 지정하고 강원도재활병원(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 병원학급을 순회학급 형태로 운영 중이다.
현재 2명의 학생이 입교해 개별화교육 및 건강 상태 진료 등 의료적 지원을 받고 있다. 동해해솔학교는 동해한마음병원의 간호사가 학교에 상주하며 의료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의료적 지원은 학교에서 중도장애학생의 교육을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가래 흡인, 경관영양 등 호흡, 섭식 등 생명과 직결되는 지원을 의미한다.
김기현 도교육청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중도장애학생 대상 의료적 지원 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을 높이고 강원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