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지난주 7월 인사에 따른 각종 사업과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할 것과, 여름철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24일 청내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주에 인사 발표가 있었다”면서 “사업을 추진하는 중간 시기에 이루어지는 인사가 자칫하면 사업의 연속성이나 추진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인수인계를 통해 모든 사업과 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에 철저한 대비도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과 시설은 물론 각종 공사 현장을 철저히 점검해 각급학교가 여름철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기 말 학사운영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 교육감은 “대부분의 학교가 이제 곧 기말고사를 끝내고 하계방학에 들어갈 시기”라며 “관련부서는 학교교육과정 운영계획에 의해 학기 말 학사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기 말은 야외 체험활동이 많이 이루어지는 시기”라며 “폭염 에 대비하고 각종 안전사고가 없도록 유형별 안전 매뉴얼에 따라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