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충남 4개 시·군 도전장 [충남에듀있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충남 4개 시·군 도전장 [충남에듀있슈]

기사승인 2024-06-25 11:02:32

충남교육청, 2차선정 앞두고 금산·공주·계룡·보령과 협약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홍석원 기자

충남교육청은 25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공모에 나서는 도내 4개 시·군(금산, 공주, 계룡, 보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산업체 등이 협력하여 지역 교육을 발전시키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교육청과 4개 시군은 협력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2차 선정에 도전한다. 

교육부는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 결과 충남에서는 아산과 서산이 관리지구로, 논산과 부여가 예비지구로 지정했다.

이번 2차 지정 공모에서는 기존 예비지구인 논산과 부여 외에도 금산, 공주, 계룡, 보령이 신규 신청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역소멸과 저출산은 우리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방 주도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정주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교육발전 특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위해 ▲지역사회 협력 늘봄학교 체계 구축 ▲공교육 혁신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 ▲산업-학교 연계로 지역 정주여건 개선 ▲디지털 교육혁신 ▲자율형 공립고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등 다양한 모델을 개발 하고 있다.


제2회 미래교육자문위 개최 AI교육 추진계획 등 논의 

충남교육청은 25일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에서 ‘2024년 제2회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25일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에서 ‘2024년 제2회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회’(이하 미래교육자문위)를 개최했다. 

미래교육자문위는 교육 비전 및 정책 개발, 교육 발전 중·장기 계획에 대한 자문을 목적으로 2017년 교육전문가, 단체 구성원, 학부모 등으로 처음 구성되었으며 현재 4기 20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충남형 AI 교육의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 운영 상황 등이 보고되었으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위원들은 내년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AI 디지털 교과서가 보급될 예정임에 따라, 교육청에 이를 위한 교원 연수 및 인프라 구축에 철저한 준비를 요청했다. 

심상용 정책기획과장은 “현 정부는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국정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디지털 및 AI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충남형 AI 교육 모델을 개발해 추진 중이며, AI 디지털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맞춤형 AI 교육을 위해 2019년부터 홍성여고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충남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충남 15개 전 시․군에 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를 김지철 충남교육감 3기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다.


제4기 도민감사관 2년간 233개 기관 감사에 참여 

충남교육청은 25일 제4기 도민감사관의 임기 2년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운영성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25일 제4기 도민감사관의 임기 2년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운영성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제4기 도민감사관은 2024년 6월까지 총 233개 기관의 감사에 참여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이정로 도민감사관은 “도민감사관 활동을 통해 청렴성과 투명성 제고에 기여해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등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제4기 도민감사관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도민감사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기 도민감사관은 15명으로 구성되어 7월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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