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6일 (금)
전남도의장 선거, 민주 김태균-진보 박형대

전남도의장 선거, 민주 김태균-진보 박형대

박형대 의원 “지방의회 혁신 선도하는 전남도의회 만들 것”

기사승인 2024-06-25 15:24:08
박형대(장흥1, 진보) 의원이 전남도의회 진보당‧정의당 의원 대표로 12대 후반기 의장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전남도의회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박형대(장흥1, 진보) 의원이 전남도의회 진보당‧정의당 의원 대표로 12대 후반기 의장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지난 24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도의회는 항상 도민의 시야 안에 존재해야 하고, 도민과 함께 소통하고 끊임없이 새로워져야 한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도민의 다양한 기대와 바람이 의장 선거를 통해 의회에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지방의회 혁신을 선도하는 전남도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방의회 혁신, 전남도의회 개혁을 위한 3가지 방안으로 도민 참여 대폭 확대와 ‘쟁점 토론회’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 의회의 책임성을 높이고, 지방의회 제도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소속 의원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상임위원장단’ 후보 경선을 실시, 제12대 전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3선의 김태균(광양1) 의원을 선출했다.

또 1부의장 후보로 3선의 이광일(여수1), 2부의장 후보로는 재선의 이철(완도1)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김태균-김성일(해남1) 3선 의원끼리 대결을 펼친 의장 후보 경선은 1차 투표에서 28대 28 동표(무효 1)가 나와 재투표를 실시, 김태균 의원이 29대 27(무효 1표), 2표 차로 이겼다.

전남도의회는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총 61명 의원 중 57명이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2명, 국민의힘 1명, 정의당 1명으로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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