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 은행권 최초 ‘나눔명문기업’ 동시 인증

BNK경남은행·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 은행권 최초 ‘나눔명문기업’ 동시 인증

기사승인 2024-06-26 17:07:00
BNK경남은행과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이 은행권 최초로 ‘나눔명문기업 인증패’를 동시에 받았다.

사회복지법인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은 26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나눔명문기업 인증패’를 받았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고액 기업 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나눔명문기업에 경남 8호로 가입한 BNK경남은행에 이어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은 나눔명문기업 경남 23호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은 BNK경남은행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지난 5월 창원시노동자 공동 세탁소 이전비용으로 5억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바 있다.

BNK경남은행은 해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각종 사회공헌사업과 희망나눔 캠페인 등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특히 지역 노인과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상생일자리 카페우리(실버카페) 장비 지원 사업, 저소득 청소년 여성용품 지원 사업, 행복한 동행 사업, 건강장애 및 요보호 학생 원격수업 교재 지원을 통한 학습지원 사업 등을 지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3월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실천은 물론 사회공헌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남도 사회공헌자 인증서’를 받은 바 있다.

경상남도 사회공헌자 인증은 경상남도가 사회공헌활동 실적이 우수한 개인ㆍ법인 및 단체 등에 사회공헌 인증 후 인증서 및 인증카드를 발급하는 제도다.

BNK경남은행 지난 1970년 창립 이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뿐만 아니라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각종 인도주의사업을 지원해왔다. 

 

◆필리핀 최대 전력기업 메랄코 회장, 두산에너빌리티 방문

필리핀 최대 전력기업인 메랄코의 마누엘 베레즈 판길리난 회장과 주요 경영진이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메랄코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추진하는 필리핀 에너지 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정연인 부회장, 김정관 마케팅부문장이 방문단을 맞이했다. 


1903년 설립된 메랄코는 39개 도시, 72개 지자체를 관할하며 필리핀 전체 전력의 약 55%를 공급하는 필리핀 최대 민간 전력기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정연인 부회장이 지난해 필리핀 현지에서 메랄코 마누엘 베레즈 판길리난 회장과 면담을 가지며 양사 협력의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방문단 일행은 한국형 원전 APR1400 주기기를 생산하는 원자력공장, 380MW급 발전용 초대형 가스터빈을 생산하는 가스터빈 공장, 세계 최대 1만7000톤 프레스가 설치된 단조공장을 직접 방문해 두산에너빌리티의 생산 역량을 살펴봤다. 


양사는 건설이 중단된 필리핀 바탄(Bataan) 원전을 포함한 원자력, SMR, 복합화력, 가스터빈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은 "메랄코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필리핀 전력수급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희망농업 행복농촌 서포터즈’ 농촌봉사활동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24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경남 하동군에서 옥종농협(조합장 조호남), 성균관대학교 학생 40여명과 ‘희망농업 행복농촌 서포터즈’대학생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경남농협과 옥종농협은 첫째 날인 24일 본격적인 농촌봉사활동 시작에 앞서 성균관대학교 학생들과 출정식을 가졌으며 3박4일간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을 돕고 활동을 하며 느낀 농업의 가치를 주변에 전파하며, 도시와 농촌을 잇는 서포터즈가 될 것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농업 행복농촌 서포터즈는 점차 심화되는 농촌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직·간접적 국민의 참여를 이끄는 가교 역할을 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농협에서 해마다 실시 중이다.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은 하동군 옥종면 일대에서 3박4일 동안 딸기하우스 모종작업과 스마트 농업시설 견학 등 농촌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현대화된 시설농장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3박 4일간의 소중한 경험을 통해 깨달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주변에 전파하는 서포터즈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중대재해 예방 앞장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을 돕기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이 팔을 걷었다.

김기영 청장은 올해부터 직접 기업을 방문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했다. 

당장 부담을 느끼고 있는 기업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반영을 촉구했으며 그 결과 경자청은 올 하반기부터‘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경자청은 기업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해당 시스템은 사업장 내 위험 감소 대책과 안전 점검, 비상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예방 체계를 클라우드 기반의 웹·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해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시스템이다. 시스템 도입으로 재해사고 예방 및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는 물론 안전보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지원사업은 6월25일부터 7월5일까지 11일간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며 선정평가를 통해 총 5개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 결과는 7월 중 개별 통보되며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기업별 맞춤 교육을 실시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김기영 청장은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한 스마트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중대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안전,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자청은 기업 경영에 부담이 되는 요인들을 세심히 살펴, 최상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자청은 앞으로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기업들의 목소리를 들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안전보건 의식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낙동강환경청, 부산·울산·경남지역 '화학사고 민·관공동대응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26일 부산·울산·경남지역 화학사고 민·관공동대응협의회 14개지역 주관사를 대상으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화학사고 민·관공동대응협의회 14개지역 주관사 경영진,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화학사고 민·관공동대응협의회는 화학 재난을 예방하고, 유사시 민·관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을 위해 ’16년 울산지역 5개 주요공단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156개사를 대상으로 협약을 체결한 이후 ’24년 올해까지 부산·울산·경남 14개 지역 354개 사가 참여하고 있고,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16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정기회의에서는 ’24년 화학사고 예방·대응 실적 및 계획에 대한 안내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부적합 사례를 소개함과 동시에 화학사고 예방 안전 캠페인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고 사업장의 애로사항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토론의 자리도 마련됐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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