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오물풍선 신고는 춘천 2건, 강릉 1건, 홍천 4건 등 총 7건이다.
이날 오전 6시 45분께 홍천 북방면 구만리에서 오물풍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6시 47분께에는 홍천 내촌면 답풍리 일대에서도 내용물이 없는 오물풍선이 발견돼 경찰과 군부대로 인계됐다.
또 홍천 서면 중방대리와 서면 팔봉리에서도 오물과 배터리, 단말기가 든 풍선이 발견됐다.
춘천에서는 서면 방동리와 남산면 강촌리 일대에서 각각 오물풍선 신고가 접수돼 군과 경찰에 인계됐다.
같은 날 오전 10시 51분께 강릉 구정면 제비리에서도 오물풍선 신고가 접수됐다.
한편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대남 오물풍선과 관련해 접수된 신고는 총 34건이다.
강원=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