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이한준 LH사장 만나 교산 신덕풍역 위치 조정 요청

이현재 하남시장, 이한준 LH사장 만나 교산 신덕풍역 위치 조정 요청

기사승인 2024-06-27 20:54:38
이현재 하남시장(오른쪽)이 이한준 LH 사장과 교산신도시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을 만나 하남 교산 (가칭)신덕풍역 위치조정 등 현안을 해결하고 하남시와 LH가 상생발전 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수석대교 문제는 미사 비직결과 4가지 보완대책을 수립하는 것을 전제로 수용한 사항이며, 아직까지도 이슈가 되고 있는 3호선 역사 위치 조정, 교산 기업이전 부지에 공업물량 30만㎡ 확보, 폐기물처리시설 소송 문제와 하수처리시설 부담금 문제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교산신도시는 무엇보다도 일자리를 갖춘 자족도시로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하남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 장관과 1차관은 물론 실무부서에도 공업지역 물량 추가배정의 필요성과 이를 위해 성장관리권역 지정도 지속 건의해 온 만큼 사업시행자인 LH도 하남시와 한 목소리를 내줄 것과 중부고속도로 방음터널 설치 등 교산신도시가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현안사항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한준 LH사장은 “공업지역 물량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LH도 국토부에 함께 건의하겠다”며 “LH가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남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신도시 현안은 하남시와 함께 협의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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