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1일 출마 선언을 통해 “민주당의 집권 준비를 책임지는 ‘집권플랜본부장’이 되겠다는 목표와 각오로 선거에 나서겠다”며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집권 준비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여당은 반성과 혁신 없이 윤심과 채해병 특검 문제로 이전투구 중”이라며 “(국민의힘의) 국민배신 전당대회는 총선패배에 이어 정권패망을 확인 사살하는 막장드라마”라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최고위원 출마와 함께 △당원주권 △정책협약 △예비내각 집권플랜 등 3대 과제를 선언했다.
그는 “당원권한확대를 교육·경선 확대로 확장해 대중정당을 만들겠다”며 “갈등조정의 사회협약원리와 정책협약을 추진해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겠다. 예비내각을 위해 당 내외 인재발굴을 체계화하겠다”고 예고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암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남은 3년 임기보다 짧은 최고위원 임기 2년 중 정권교체의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위원회에 3대 과제를 추진할 집권플랜본부를 설치하고 최고위원 2년 임기 중 정권교체의 길을 찾겠다”며 “이 전 대표를 더 단단하게 해달라. 일 잘하는 최고위를 구성해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당대표와 협력해 집권 준비를 할 집권플랜본부장을 선택해달라”며 “(이 전 대표의) 집권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