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지속적인 정주여건 조성이 명품도시 척도"

오성환 당진시장 "지속적인 정주여건 조성이 명품도시 척도"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인구 17만 재돌파 일궈 냈지만 관리 필요"

기사승인 2024-07-01 20:19:15
오성환 당진시장이 1일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정주여건의 지속적 조성이 기업유치는 물론 인구유입의 초석이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은성 기자  

오성환 당진시장은 공무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취임 2주년 기념행사에서 "지속적인 정주여건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가 인구유입의 발판을 결정지었다"며 "당진시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일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민선 8기의 지난 2년간 성과 공유에서 8조 이상의 투자 유치와 인구 17만 명 재돌파가 당진시발전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진시의 투자유치가 지자체 중 유일무이한 기록을 달성할 수 있는 것에는 여러 방면의 인적 네트워크 활용은 물론 당진시의 강점인 정책관 활용이 큰 장점"이라며 "여기에 일선에서 쉼 없이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여름 성수기 시즌에 맞춰 개장한 당진 신평 아마존 휴양단지를 예로 들며 말로만 기업유치를 하지 않고 시장이 발로 직접 뛰고 그에 따라 행정에서 인허가가 손쉽게 이뤄지는 것에 큰 점수를 받아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기업유치를 통해 인구 17만 재 돌파를 일궈 냈지만 언제든 또 인구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지속적인 행정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결정짓는 필수요소에는 지역민의 여론동향과 언론의 평가도 들어간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노력들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 위해선 객관적이고 긍정적인 보도가 필요한 것 같다"며 당진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오 시장은 "아무리 작은 규모의 도시라도 잘 갖춰진 정주여건이 사람들을 불러들일 수 있다"며 "정주여건 조성이 인구 유입의 척도이며 경제력 및 경쟁력으로 본다"고 말했다.

당진=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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