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암센터와 손잡고 학생 건강관리 강화 [충남에듀있슈]

충남지역암센터와 손잡고 학생 건강관리 강화 [충남에듀있슈]

기사승인 2024-07-02 13:35:16
충남교육청, 전문인력 통한 암 예방 교육프로그램 등 지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일 단국대학교병원 암센터에서 학생 건강관리 체계화를 위해 충남지역암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교육청은 2일 학생 건강관리 체계화를 위해 단국대학교병원 충남지역암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6월 개소한 충남지역암센터는 지역 내 암 정복을 책임지는 거점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주민의 암 예방관리 수요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맞춤형 지역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생 건강관리 체계화를 위한 업무 협의 및 기술지원 ▲전문인력을 통한 건강생활 및 암 예방 관련 교육프로그램 지원 ▲지역 특성에 맞는 암 관리 사업 등에 적극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건교사의 전문성 강화 연수,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대상 암 예방교육, 학생 대상 교육 등을 협력할 예정”이라면서 “충남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즈벡 국립 챔버와 함께 하는 ‘감성키움 찾아가는 음악회’ 지원 

충남교육청이 지원하는 '감성키움 찾아가는 음악회'가 2일 천안 성남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충남교육청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국립 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감성키움 찾아가는 음악회’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충남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2일 천안 성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9일 서천군 공연까지 총 22회 공연에 55개 학교가 참여한다. 

우즈베키스탄 국립 챔버오케스트라는 예술총감독 A.라자보프를 중심으로 후안 산토스, 홍정호, 최대승의 지휘로 소프라노 양기영, 이윤선, 강현진, A.시토라, 이경희, 피아니스트 S.니키타, 바이올리니스트 S.무흐레딘 등이 협연에 
나선다.

연주곡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지크’, 파헬벨의 ‘캐논’, 비발디의 ‘사계’ 등 교과서에 나오는 명곡들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참여 대상 학교는 문화예술 소외지역 농어촌 학교,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특히 일부 학교는 고려인 3세와 러시아 계열의 다문화 이주 학생들이 많아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다문화권 학생들은 자존감을 높이고, 일반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 예술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을 키우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국제적으로 최고 수준의 우즈베키스탄 연주단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에게 큰 격려가 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3일 오후 3시 예산 신례원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소프트테니스 돔구장 개관식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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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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