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지방시대위)의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시‧도 우수사례에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사업 등 2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시대위는 매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해 균형발전 성공모델을 확산하고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우수사례 평가는 전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지역자율계정 중 시‧도 자율계정 7건, 시군구 자율계정 13건 등 총 20건을 선정했다. 이 중 전남도는 시‧도 자율계정 2건과 시군구 자율계정 1건이 선정됐다. 광역자치단체에서 2개 사업이 선정된 곳은 전남도가 유일하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시도 부문의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전남도 친환경농업과), 지역농촌지도사업활성화지원사업(전남도농업기술원 농촌지원과)이다. 시군구 부문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함평군)이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우수사례 최다 선정은 도민과 전남도,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22개 시군이 함께 발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