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공·사유림 등을 대상으로 조림사업과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에 11억 7300만원, 32억28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먼저 군은 벌채지 등을 대상으로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경제림 조림 200ha, 공익조림 10ha, 지역특화조림 10ha 등 220ha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춘기 조림은 5월 완료했으며 추기 조림은 오는 10월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경제림 육성 및 산림자원의 가치 증진,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 흡수원 확충 등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관리를 위한 숲가꾸기 사업과 산불, 산사태, 병해충 등의 자연재해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풀베기 940ha, 어린나무가꾸기 311ha, 큰나무가꾸기 36ha, 산불예방숲가꾸기 200ha 규모의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어린나무가꾸기 311ha 및 큰나무가꾸기 36ha 등 사업을 완료했으며 풀베기 및 산불예방 숲가꾸기는 8월중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조림 및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산림자원 조성 확대와 목재의 안정적 자급 기반 조성, 건전한 생태 산림자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불에 강한 활엽수림을 육성하고 산불 위험 요소 제거를 통해 대규모 산림 재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숲가꾸기 시행을 통해 정선군 산림을 우량한 숲으로 가꿔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미래세대에 건강한 숲을 계승해 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