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025학년도 재외국민 전형 원서접수 실시

건국대, 2025학년도 재외국민 전형 원서접수 실시

기사승인 2024-07-09 16:42:56
건국대학교는 9일부터 11일까지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건국대가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을 실시한다. 오는 26일 필기고사와 다음달 6일 면접고사를 치른 뒤 9월 13일 최초합격자를 발표한다.

건국대학교는 9일부터 11일까지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원 자격은 세 유형이다. 유형1(재외국민 및 외국인)의 경우 해외에서 중·고교과정 중 3년 이상을 수학한 해외근무자의 자녀다. 해외 파견 재직자 자녀, 현지 취업자 자녀, 현지 자영업자 자녀가 해당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해외 재학, 체류, 재직 기간을 만족해야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 학제(12학년)에 준하는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해야만 지원할 수 있다.

유형2(전 교육과정 이수자)는 해외에서 초·중·고 전 과정을 이수한 재외국민 또는 외국인이 해당한다. 학년제가 다른 2개 이상 학교의 경우 우리나라 학년제에 준하여 12년 이상을 이수해야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학년제로 12년 미만 이수가 불가피할 때는 부족한 학교 교육과정의 기간만큼은 해당 국가의 대학에서 이수한 기간을 고등학교 과정 이수로 인정한다.

유형3은 북한이탈주민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해당 전형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북한이탈주민이 대상으로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는 지원할 수 없다.

건국대는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 가운데 유형1로는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유형2와 유형3은 입학정원 제한이 없지만 수의예과는 유형2와 유형3을 통합해 최대 3명으로 제한한다.

유형1과 유형3의 경우 필기고사에 응시해야 한다. 인문계와 자연계는 필기고사 성적을 100%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예체능계는 1단계 필기고사 성적으로 3배수를 선발한다. 이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평가 성적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필기고사는 전 문항 객관식으로 100분간 진행된다. 인문·예체능계는 영어(40문항) 국어(40문항)이며, 자연계·수의예과는 영어(40문항) 수학(25문항)이 출제된다.

유형2는 서류평가로 학업역량 70%와 진로역량 30%를 반영한다. 인문·자연계열은 서류평가 결과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예체능계는 전체 지원자를 대상으로 1단계 서류평가를 진행 후, 1단계에서 평가한 서류평가 점수 60%와 면접평가 40%를 합산해 2단계 평가를 진행 후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의예과의 경우 유형1은 필기고사 일괄합산 점수로만 선발한다. 유형2와 유형3은 각각 1단계 필기고사와 서류평가 점수에 따라 두 유형을 통합해 3배수를 선발한다. 이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평가 성적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건국대는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은 오는 26일 필기고사와 다음달 6일 면접고사를 치른 후 9월 13일 최초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민지 기자 m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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