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찾고 해결해요”
(재)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센터장 이교선)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2024 춘천시 주민자치대학 교육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되는 주민자치대학은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시 맞춤형 주민자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이 주도적으로 자치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주민자치 기초교육, 주민자치 특강, 주민자치회 회의 운영, 사업계획서 작성 이해, 주민자치 예산관리 등이다.
교육은 오는 15~31일 5개 강좌로 운영되며 교육 시간대는 오후, 야간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전체 교육과정 중 4개 강의 이상 참석 시 수료증이 발급되며 주민자치위원 교육 시간도 인정된다.
현재 선착순 1000명 모집에 800여명이 신청한 상황이며 신청에는 연령제한이 없다.
지난해에는 춘천시 퇴계동에서 페트병을 모아 벤치를 만드는 등 폐자원의 재활용 사례가 있었다.
올해는 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센터장은 11일 “올해 첫 실시하는 주민자치대학이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주민자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