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국가대표선수단 전지훈련 메카 ‘급부상’

문경시, 국가대표선수단 전지훈련 메카 ‘급부상’

수영, 육상, 소프트테니스 상비군 훈련에 구슬땀

기사승인 2024-07-12 09:42:25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선수단이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훈련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우리나라 대표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한 문경이 국가대표선수단 전지훈련지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12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5일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선수단이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훈련 중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9월 열리는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 대비해 이뤄진 강화훈련이다.  

훈련단에는 문경시청 소속의 남자 3명(김범준, 문대용, 진희윤)과 여자 4명(송지연, 황보민, 김유진, 엄예진)의 선수도 합류해 1군 진입을 노리고 있다.

또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수영 국가대표상비군선수단이 국군체육부대에서 10일간 훈련에 돌입한다. 수영 상비군선수단은 매년 문경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어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육상(중장거리) 국가대표상비군, 꿈나무 대표선수, 청소년 대표선수 등 100여 명이 전지훈련 차 문경을 찾는다. 

이들 선수단은 14일간 머물면서 문경새재, 문경시민운동장 등의 훈련지에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현재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선수단이 문경시에 터전을 잡고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 중”이라면서“스포츠·관광 도시, 전지훈련의 중심지 문경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국가대표선수단의 훈련이 마무리되는 날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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