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제12대 총장 권진회 박사 취임식 개최

경상국립대, 제12대 총장 권진회 박사 취임식 개최

기사승인 2024-07-17 10:27:58
경상국립대는 제12대 총장 권진회 박사의 취임식을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취임식에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타 대학 총장, 우주항공청장,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총동문회장, 언론사 대표, 대학본부 보직자, 학장, 총학생회 간부, 교수회장, 각 교직원단체 대표, 대학 구성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진회 총장은 지난 2월7일 열린 총장임용후보자선거에서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됐고 6월24일 자로 경상국립대 제12대 총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8년 6월23일까지 4년이다.

권진회 총장은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졸업(1987년)한 뒤 KAIST 항공공학과에서 공학석사(1989년) 학위를, KAIST 항공우주공학과에서 공학박사(1993년)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항공우주산업(현 KAI) 선임연구원을 거쳐 1997년 옛 경상대학교 항공기계공학과 교수로 부임했고, 공과대학 부학장, 기획처장 등을 맡아 대학발전에 기여했다. 한국복합재료학회 회장, 교육부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우주항공정책포럼 공동회장, 한국항공우주학회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권 총장은 취임 이후 경상남도, 우주항공청 등 각 기관을 방문해 대학발전과 지역혁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경남 도민에게 취임 소감과 주요 사업 계획 등을 발표해 왔다. 취임 공식 기자회견은 18일 오후에 가좌캠퍼스 박물관 1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이날 취임식은, 경상국립대 출범 이후 처음 치른 선거에서 구성원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당선한 권 총장이 대학발전 방향과 경영철학 등을 대학 안팎에 공식적으로 천명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라믹기술원-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지난 16일 기술원 대회의실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산업재해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사업장 내 산업재해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 내용으로는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관리,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및 안전콘텐츠 개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으로 서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정계성 경영전략본부장은 "항상 근로자와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조성해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 쉽고 유익한 CBAM 대응 특화 이러닝 콘텐츠 공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수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EU 탄소국경조정제(CBAM) 대응전략' 이러닝 콘텐츠를 오는 18일부터 공개한다.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는 철강, 시멘트, 전기, 비료, 알루미늄, 수소 등 6개 품목을 EU에 수출하는 기업이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만큼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일종의 관세 제도다.


오는 2025년까지는 전환기간으로 탄소 배출량 보고의무만 있으나, 2026년부터는 배출량 검증 및 CBAM 인증서 제출의무가 추가될 예정으로 기업들의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중진공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CBAM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중소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러닝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진공은 이번 콘텐츠 제작에 배출량 산정, 관세, 유권해석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 딜로이트 그룹 CBAM 전담팀과 협업해 중소기업의 CBAM 이해와 탄소 배출량 산정 역량 제고를 돕는다.

이러닝 콘텐츠 세부구성은 CBAM 개요 및 주요 현황, CBAM 대응 사례 소개, CBAM 탄소배출량 산정방법, CBAM 템플릿 작성방법 등 총 4개 과정이다.

CBAM 대응 특화 이러닝 콘텐츠는 18일부터 중진공 디지털러닝플랫폼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번에 제공되는 이러닝 목적은 CBAM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중소기업이 쉽게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것"이라며, "추후 이러닝과 연계한 오프라인 실습 교육도 제공해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이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실전 대응 능력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