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및 공동협력 선언식 개최… 'Let’s Go 글로컬 경남대학교'

경남대,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및 공동협력 선언식 개최… 'Let’s Go 글로컬 경남대학교'

기사승인 2024-07-17 17:26:21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7일 한마미래관 4층 심연홀에서 학생, 교수, 교직원 등 경남대 구성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지역 혁신기관, AI 및 DX관련 산업체 등 각계각층의 주요 내·외빈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대학교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및 공동협력 선언식’을 가졌다.

경남대의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은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 및 밀착형 기업지원 등 ‘창원 지산학연 일체 대학’을 핵심으로 삼고 △연계·공간 혁신 △교육 혁신 △지역 산업·사회 혁신 △거버넌스·운영 등 담대한 혁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어진 선언식에서는 대학, 지자체, 정부출연기관, 기업체 등 13개 기관 대표들이 함께 지역 사회, 산업, 경제, 인재 등에서 혁신을 펼치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 경남대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 지정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공동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선언에는 경남대 박재규 총장과 경상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 창원특례시 장금용 제1부시장,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김선식 부문장,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 마크베이스 이동현 전무, 지엠비코리아 박종원 상무, 경남ICT협회 오양환 회장, 한국전기연구원 이건웅 본부장, 경남테크노파크 김정환 원장, 창원시정연구원 김영표 원장, 창원산업진흥원 임재봉 원장 직무대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이강수 팀장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 전원은 ‘Let’s Go 글로컬 경남대학교’가 적힌 피켓과 플래카드를 높이 든 채 사업 선정의 염원을 담은 구호를 다 함께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ICT사업단이 주관한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사업 구축 방안과 준비 상황 설명회가 이어졌다. 행사 이후에는 바로 닷쏘시스템즈코리아와 글로컬대학 및 RISE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박재규 총장은 "경남대는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제조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및 경남의 주력인 제조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핵심으로 삼고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개방과 공유 협력,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만큼 경남대의 담대한 혁신과 도전, 최종선정에 많은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무더위 쉼터’ 운영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가 혹서기 폭염피해 예방 및 무더위에 지친 도민들을 위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영업점 내 대기장소 등을 활용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운영되며 은행 거래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NH농협은행은 시중은행 중 도내 가장 많은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어 도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무더위 쉼터’를 찾을 수 있다. 


조청래 본부장은 "한여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도민들이  NH농협은행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항상 도민의 곁에서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공익은행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진주시청지점은 회의실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고객들에게 다과와 편의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NH농협은행 경남영업부는 15일 초복을 맞이해 시원한 미숫가루 음료를 나눠주는 등 ‘무더위 쉼터’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경남교육청-한국아이티융합협회, 다문화 학생 장학 사업 협약 체결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한국아이티융합협회(회장 최주원)는 17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다문화 학생 장학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아이티융합협회는 도내 정보 기술(IT) 산업 관련 전문가, 기업가, 전문직 종사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부터 공익사업 기금을 조성해 다문화 학생을 위한 장학 사업을 시작했다.

경남교육청과 한국아이티융합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다문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진로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 학생 장학 사업의 첫해로 지난달 29일 제1차 장학 증서 수여식을 열어 학생의 꿈과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제1차 다문화 장학생은 도내 고등학생 20명이 선정됐으며 1인당 연간 200만원씩 2년 동안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편 경남 지역 다문화 학생은 지난해 4월1일자 기준 총 1만 3465명(3.72%)으로 출신 국가는 베트남(6561명), 중국(1769명), 필리핀(1162명), 캄보디아(748명) 순으로 많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장학 사업은 다문화 학생들이 각자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펼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협력과 동행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문성대, 취업역량 강화 캠프 개최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는 16일 한화리조트해운대에서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일환으로 한일여자고등학교 3학년 44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캠프를 진행했다. 

1박2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미래의 나를 만나다'는 주제로 취업을 준비하는 고교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 차에는 미래 사라질 직업과 신직업 탐색,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알아보면서 사화 변화에 따른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2일 차에는 신입사원을 위한 비즈니스 매너 강의로 회사에서 원활하게 적응하고 업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생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 해결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켰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17일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린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이상연) 주최 ‘제323회 노사합동 조찬세미나’에 참석해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홍 시장은 강연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창원과 경남에 있는 대학들과 협력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창원 미래 50년 대전환의 초석을 쌓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마나는 '한미일 북중러 패권대립과 한국 기업의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우수근 한국동아시아연구소 소장이 강연을 펼쳤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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