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투협회장, 태국거래소와 금투산업 협력 논의

서유석 금투협회장, 태국거래소와 금투산업 협력 논의

기사승인 2024-07-18 15:46:23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18일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태국증권거래소 이사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금융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키티퐁 우라피파나퐁(Kitipong Urapeepatanapong) 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을 만나 금융투자산업 협력을 논의했다.

18일 금융투자협회는 서 회장이 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금융투자산업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태국거래소는 현재 시가총액 약 4630억달러(639조원)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이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서 규모가 세 번째로 큰 시장이다. 태국거래소는 지난 2014년 금융투자협회와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거래소 이사장을 포함한 연수단이 협회 교육원을 방문해 체험한 바 있다.

태국거래소 대표단은 한국 자본시장에서의 자율규제 역할과 협회의 시장 지원 활동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국 정부가 청정에너지 관련 기업 상장 활성화 및 증권시장 안정화 조치에 따른 초단타 매매와 공매도 제한 강화 등을 추진하는 게 배경으로 작용했다.

서 회장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한-태국 간 자본시장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회원사들이 태국 진출 시 태국거래소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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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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