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SMR 국제컨퍼런스' 10월 개최

'경남 SMR 국제컨퍼런스' 10월 개최

기사승인 2024-07-20 11:08:47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9일 서울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의실에서 한국원자력학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치열해지고 있는 SMR 기술개발 경쟁에서 글로벌 우선순위를 선점하기 위해 지역 선도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와 SMR 첨단 기술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SMR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원전산업 수출 확대를 위한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 등 제조기반 마련에도 노력하고 있다.

올해 10월22일 개최될 ‘경남 SMR 국제컨퍼런스’는 국내외에서 추진되고 있는 SMR 기술개발, 규제기준, 정부 지원정책, 사업화 전략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관계기관과 전문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도내 원전기업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도는 컨퍼런스 총괄 운영과 지원을 하고, 한국원자력학회는 국내외 전문가 섭외와 원자력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한 홍보를 추진하며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기술준비위원회 구성과 참가 기업 유치를 담당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행사 관련 세부기획은 연구기관, 대학, 기업의 원자력 전문가 위원으로 구성된 경남 SMR 국제 컨퍼런스 기술위원회를 통해 논의할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경남 SMR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SMR 제조 기술의 선도 지역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도내 원전 중소기업 기술력을 글로벌 SMR 설계기업에 알려 원전기업 투자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경남이 국내를 넘어 SMR 글로벌 시장의 제조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영 욕지도지구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준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9일 통영 욕지도지구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통영시 욕지면 도서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확대 공급한다.


욕지도지구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330억원 규모로 2018년 1월에 착공해 6여 년의 공사 끝에 준공하게 됐으며 식수댐과 정수장을 확장하고 송․배수관(길이 63.1km)과 배수지(4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욕지면 5개 섬 욕지도, 연화도, 상노대도, 하노대도 25개 마을 2000여 명 주민들은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도서 지역 식수 공급 문제와 가뭄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소상공인 온라인 입점지원 참여업체 모집

경남투자경제진흥원(원장 오재호)이 도내 소상공인의 e경남몰 입점을 통한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해 ’소상공인 온라인 입점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e경남몰 입점 규정에 부합하고 소상공인 확인서를 보유한 도내 소재 소상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경상남도 대표 쇼핑몰인 ‘e경남몰’ 입점을 통한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e경남몰은 경상남도 우수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하는 경남 대표 온라인 쇼핑몰로, 입점 시 별도의 입점 수수료가 없으며 카드결제 수수료 50%가 지원된다. 또한 월별로 다양한 테마 할인 기획전이 진행되며, 지역사랑 상품권,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의 다양한 결제수단을 활용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경상남도의 추천을 받아 e경남몰에 입점할 수 있으며 온라인 판매를 위해 사용할 제품 상세페이지·홍보영상 제작, 사회관계망(SNS)을 통한 광고, 제품 배송을 위해 사용할 박스 디자인·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또한 전문 컨설턴트의 1:1 컨설팅을 통해 쇼핑몰 운영·상품 마케팅·고객관리 등 온라인 쇼핑몰 운영 전반에 관한 노하우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으로 e경남몰에 입점한 신규 입점업체에는 홍보와 특별 할인기획전 등의 프로모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상남도, 사천공항 저비용항공사 유치 ‘총력’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우주항공청 개청과 남해안 관광 촉진을 위해 사천공항의 새로운 날개가 되어 줄 저비용항공사(LCC)를 유치하기 위해 18일 에어부산을 시작으로 24일까지 항공사 본사 총 7곳을 방문, 협의한다.

지난 3일 진에어 본사에 방문해 사천~김포 노선 운항을 하루 왕복 2회에서 3회로 증편을 요청한 데 이어 이번엔 에어부산, 에어로케이, 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 7곳을 추가로 방문해 사천~김포 노선 신규 운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항공사를 방문해 우주항공청 개청, 남해안권 관광 활성화에 따른 사천~김포 노선의 여객 수요 증가 등 경제성과 항공 운항으로 인한 손실 발생 시 경남도·사천시 등 지자체의 재정적 지원에 관해 설명하는 등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신규 운항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진주~서울 KTX 요금은 6만원, 사천~서울 고속버스는 3만원 정도이고 비행기 이동시간은 1시간, 기차와 버스는 3~4시간 정도 걸리는 점을 비교하면 비용과 시간 면에서 저비용항공은 분명히 경쟁력이 있다.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우주항공청 개청 등 남해안 관광객들의 항공 수요를 만족시키고 사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신규 노선 운항과 증편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현재 사천공항은 김포~사천 편은 매일, 일 4편을, 사천~제주 편은 주 3일(수, 금, 일), 일 2편을 운행하고 있다.

 

◆경상남도, 국방기술품질원과 ‘2024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 개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국방기술품질원과 함께 ‘2024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는 산․학․연․군․관이 한자리에 모여 국방연구․품질정보․현장기술에 대한 내용들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국방품질분야 최고의 학술대회로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으며 경남에서 개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각 군(軍) 관계자, 방산기업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희준 한국품질경영 학회장은 ‘디지털 변혁시대의 글로벌 품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국방품질경영제도 연구 등 총 13개의 전문 학술세션에서 분야별로 국방품질경영제도 연구, 국방신뢰성 연구, 표준화 연구, 인공지능(AI) 사이버 연구 등 국방 품질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학술행사가 열렸다.


이 밖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등 6개 국내 대표 방산기업의 K9 자주포, K2 전차, KF-21 전투기, 천궁-Ⅱ 등 주요 방산 수출품 모형이 전시됐다.

경남테크노파크(방위산업본부)와 국방기술품질원은 K-방산수출 지원전략을 설명하고, 수출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경상남도,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2곳 선정…당항포·합천호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5년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와 합천군 합천호 관광지를 최종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경남도 신규시책으로서 관광지 조성 이후 20년이 넘은 관광지 중에 시설이 노후되고 콘텐츠가 부족해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는 관광지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매력적인 관광지로 재탄생하기 위해 시행한다.

선정된 관광지는 2년간 총 20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노후화된 관광시설을 개선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26개(△관광지 21 △관광단지 3 △관광특구 2)의 관광지가 있으며 이 중 20년이 넘는 관광지가 18개소로 전체의 69%에 달해 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번 공모는 4개 시군이 참여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모 선정위원회에서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2개 관광지로 선정했다.

고성군의 당항포 관광지는 2006년 국내 최대 규모 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인 공룡테마 관광지이나 주요 시설과 전시물이 10년 이상 노후화돼 경쟁력 제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살아있는 공룡 거리조성 △시조새 짚라인 설치 △계절별 축제프로그램 운영 등 시설을 보강하고 신규 콘텐츠를 발굴해 탐험과 즐기는 관광지로 재도약할 계획이다.


합천군의 합천호 관광지는 황매산과 합천영상테마파크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돼 있으나 조성 후 36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하고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빛 터널 야간조명 설치 △야외무대 설치 △버스킹 및 어린이프로그램 운영 등 시설 개선과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선정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남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사업추진 방향과 세부 콘텐츠 등에 대해 자문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장영욱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관광지들이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안 이오 부부 묘역’  경상남도 기념물 지정

‘함안 이오 부부 묘역’이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함안군 가야읍에 있는 함안 이오 부부 묘역은 고려 말 성균관 진사를 지낸 이오(李午)와 부인 의령남씨의 묘다.

이오는 조선 건국 과정에서 고려왕조에 절의를 지킨 인물로 고려 멸망 후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에 고려 유민의 거주지임을 뜻하는 고려동학 표비를 세우고 담장을 둘러 은거했다. 아들에게 조선 왕조에서 벼슬을 하지 말 것과 자신의 신주(神主)를 다른 곳으로 옮기지 말라고 유언해 오늘날까지 고려동이라는 명칭이 이어져 오고 있다.


함안 이오 부부 묘역은 묘역 내 석물들과 함께 조선초기 함안지역 무덤 양식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이오와 부인 의령남씨의 묘 그리고 묘비, 문인석과 무인석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덤의 형태를 보면 이오의 묘는 팔각형(八角形), 의령남씨의 묘는 방형(方形)으로 만들어졌다.

묘역 내에는 고려왕조에 대한 이오의 충절을 보여주는 백비(白碑)와 조선 초기 양식의 문인석과 무인석이 세워져 있으며 묘와 함께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아 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부산진해경자청,  상반기 ‘Hello BJFEZ’청보 발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이 2024년 상반기 소식을 담은 ‘Hello BJFEZ 93호’ 청보를 발간했다.

이번 청보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와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구역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반기별로 발간한다. 올해는 인쇄물의 사용을 줄이고 E-book을 도입함으로써 환경친화와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사업체 실태조사 △입주기업 성과 및 최근 소식 △BJFEZ 청년 인터뷰 △잔여부지 현황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청보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기업에서 근무 중인 청년의 이야기를 담아 산업 분야에서 청년들의 역할과 함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활기찬 미래를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청보는 관내 기업과 KOTRA 해외무역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며 E-book은 경자청 홈페이지 홍보자료 게시판에서 열람 가능하다.



◆경남교육청, 국외학교 탐방 연수 보고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9일 경남유아교육원에서 ‘2024년 초등 배움 중심 수업 선도 교원 국외학교 탐방 연수 보고회’를 열어 독일 초등 배움 중심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경남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경남교육청 소속 초등교원 16명은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7박9일 동안 독일(프랑크푸르트, 오버우어젤, 마루르크 등)의 공립초등학교부터 초‧중‧고등학교 통합학교까지 학교 다섯 곳(오버우어젤 발도르프 슐레, IBM몬테소리 초등학교, 마부르크 프라이넷 학교, 캠퍼스 클라렌탈, 뢰머슈타트 슐레), 어린이 박물관, 미술관, 공공놀이터, 수학체험관 등을 방문했다. 
  
보고회는 방문 기관별 탐방 내용을 소개하면서 직접 보고 느낀 점을 발표했다. 또 독일 교육기관 너머로 역사와 철학, 문화를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국외학교 탐방 보고회 중 오버우어젤 발도르프 슐레는 발도르프 교육의 12 감각이라는 세분된 개념으로 교육적 접근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을 이끄는 교육과정을 교장 선생님에게서 직접 듣고 각 학년 교실, 운동장, 목공실, 다목적 홀 등을 살펴봤다.

2007년 설립된 유·초·중·고 통합학교인 캠퍼스 클라렌탈에서는 1~4학년까지 통합 학급에서 이뤄지는 수업을 직접 참관했다. 학생들의 성장 정도, 학습 속도, 흥미 등의 차이가 있지만 세심한 배려와 개별 학생 중심의 학습 속도에 맞춰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보며 많은 시사점을 발견했다.

헤센주 프랑크푸르트 공립초등학교인 뢰머슈타트슐레는 1~4학년 학년 구분 없이 복식학급 교육으로 독일 공립초등학교에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독일 교육상’을 수상한 학교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경남교육의 핵심 정책인 배움 중심 수업을 실천하고 선도하는 교원을 선정해 국외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독일탐방 연수를 통해 학생 주도 배움 중심 수업 사례를 수집하고 현장 적용 방법을 모색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대비하고 경남형 배움 중심 수업 정책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병무청, 집중호우로 피해 병역의무자 입영일자 연기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손진길)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병역의무자가 희망할 경우 입영일자 등의 연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기대상은 집중호우로 본인 또는 가족이 피해를 입은 병역의무자로, 병역(입영)판정검사ㆍ현역병 입영ㆍ사회복무요원/대체복무요원 소집 및 병력동원훈련소집 통지서를 받은 사람 중 연기를 희망하는 사람이다. 


연기 기간은 병역(입영)판정검사 또는 입영(소집) 일자로부터 60일 범위 이내며 연기신청은 전화 또는 병무청 누리집(민원포털) 및 병무청 앱 민원서비스를 통해 가능하고 피해사실 등 확인 후 연기처리 된다. 

연기가 해소된 이후에는 현역병 등은 가까운 일자에 입영 등이 가능하고, 동원훈련의 경우 재입영 또는 동미참훈련으로 전환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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