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장동혁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논란, 흐름 깰 변수 아냐” [7·23 국힘 전당대회]

‘친한’ 장동혁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논란, 흐름 깰 변수 아냐” [7·23 국힘 전당대회]

법적 문제 확대 가능성 대해 “사법리스크 안 될 것”

기사승인 2024-07-23 15:31:20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한동훈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 공개’ 논란에 대해 “큰 흐름을 깰 변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장동혁 후보는 2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캠프마다 보는 상황이 다른 것 같은데 민심이 크게 달라질 부분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조가 유지될 거라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 후보는 지난 17일 CBS라디오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나 후보를 향해 “본인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를 부탁한 적 있지 않냐”고 언급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부적절한 처사라는 비판이 뒤따랐고, 전당대회 후반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어 장 후보는 “(한 후보의 공소 취소 청탁 의혹과 여론조성팀 청탁 의혹이 법적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 야당에서 이때다 싶어 공격할 수 있겠지만 사법리스크가 될 거라곤 생각하지 않는다”며 “여러 차례 말하지만 한 후보 댓글팀 의혹은 실체가 없고 공소 취소 문제도 법무부 장관으로서 역할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야당의 한동훈 특검법 추진 관련 TF는) 민주당은 뭐가 있을 때마다 TF를 꾸린다”고 질타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결과를 발표한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