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영남이공대·영남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대구대·영남이공대·영남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대구대 전국 고교 검도 선수권 대회 문화고 단체전 우승 
영남이공대, 크레센도국제대와 글로벌 인재 양성 
영남대 ‘대구·경북 지역혁신 산학 HR 포럼’ 개최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 힐링·여가·문화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4-07-26 09:43:58
제27회 대구대 총장기 전국 고등학교 검도 선수권 대회 경기 모습. 대구대 제공
대구대 전국 고교 검도 선수권 대회 문화고 단체전 우승 

대구대학교 제27회 총장기 전국 고등학교 검도 선수권 대회에서 경북 문화고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31개 고교 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겨뤘다.

지난 24일 펼쳐진 단체전 결승에서 문화고는 긴 접전 끝에 온양용화고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문화고는 대구대 총장기 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또 전날 열린 개인전 결승에서는 경북고의 동원겸 선수가 과척고 함윤찬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순진 총장은 “이번 대회에서 입상 여부를 떠나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이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검도 저변을 확대하고 차세대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 처음 시작된 대구대 총장기 전국 고등학교 검도 선수권 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고등부 검도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재용 총장이 크레센도국제대학교와 줌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따른 협약을 맺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크레센도국제대와 글로벌 인재 양성 

영남이공대학교는 25일 천마역사관에서 크레센도국제대학교(Cresendo International College Of Malaysia)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 교류 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를 통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과 해외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국제대학 권용현 학장, 글로벌레저서비스과 김수연 교수, 조정희 교수 등이 참석하고, 현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크레센도국제대 팡 기암 후이(Mr. Fang Kiam Hui) 총장, 일레인 아이린 페레이라(Ms. Elaine Irene Pereira) 학과장, 국제팀 최석호 한국학생 입학처장 등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환학생 및 해외 유학생 프로그램 제공 △인턴십 및 인력 개발 프로그램 협력 △단기 영어 및 한국어 연수반 운영 △항공사 취업 면접 컨설팅 및 취업 지원 △컨퍼런스 및 워크숍에 관한 정보교환 등을 약속했다.

크레센도국제대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위치한 종합 사립 대학교로, 다양한 학사 및 석사 과정과 국제적인 교육환경을 통해 글로벌 감각과 지식을 갖춘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국제적인 네트워크 활성화와 글로벌현장학습, 어학연수, 해외 인턴십 및 워크숍 등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에 대한 다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대학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어학 실력 향상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로 글로벌 인재 양성과 해외 취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가 ‘대구·경북 지역혁신 산학 HR 포럼’을 개최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대구·경북 지역혁신 산학 HR 포럼’ 개최

영남대학교가 지역혁신 우수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취업 활성화를 위한 ‘대구·경북 지역혁신 산학 HR 포럼’을 개최했다.

25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포럼은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RIS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기반 우수기업 HR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영남대 취업지원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소개 △최근 HR 이슈 및 트렌트, 인재육성 우수사례 공유 △대구·경북 지역혁신 산학 교류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와 기회’에 대해 발표와 투앤하프 컨설팅 김종구 대표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Smart Work’ 특강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지역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학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포럼을 열게 됐다”면서 “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영남대만의 차별화된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겠다. 또한 글로컬대학30 사업 최종 선정을 이뤄내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대학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멘토링봉사단 힐링·여가·문화 프로그램 쿠키 만들기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 힐링·여가·문화 프로그램 운영

계명문화대학교 HiVE사업단이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달서구 멘토링봉사단 힐링·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HiVE사업단은 지난 20일 대학 제과제빵과 실습실에서 달서구 멘토링봉사단 44명을 대상으로 쿠키 만들기를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달서구 멘토링봉사단은 저소득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학습능력 고취 및 건전한 성장, 육성을 위해 달서구에서 운영하는 맞춤형 멘토링으로 멘토 1명과 멘티 1명을 매칭해 총 22팀(44명)이 구성됐다.

HiVE사업단에서 마련한 쿠키 만들기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총 2회차로 진행됐으며, 달서구 멘토링봉사단은 담당 교수의 지도에 따라 계량하기, 반죽하기, 굽기, 포장하기까지 쿠키 만들기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쿠키를 만들어 서로 자랑하고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을 쿠키도 손수 만드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계명문화대 이은진 HiVE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청년들의 지역 인식 변화와 지역주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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