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수·위촉입학사정관은 110명이며, 위촉장 수여와 윤리강령 선포식 등 윤리의식 함양과 전문성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위촉입학사정관은 학생부종합전형 운영을 위해 위촉하는 학과 교수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공 적합성, 진로역량, 발전 가능성 인성 등 평가 기준에 맞춰 입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매년 40시간 이상의 교육·훈련을 이수한 뒤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를 맡는다.
경상국립대는 오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학생부교과전형 2174명, 실기·실적위주전형 60명, 학생부종합전형 1567명, 수능전형 893명 등 모두 4694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사물인터넷(IoT) 산업 분야 교육 프로그램 개최
경상국립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경상국립대·부산대·국립부경대·동서대·동명대·인제대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문제 중심 IoT-X 융합 메이커톤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사물인터넷(IoT) 가전산업 컨소시엄'을 구성한 6개 대학의 인재 양성 사업 중 하나다. 경상국립대 30명, 부산대 3명, 국립부경대 15명 등 총 48명의 공학계열 학생이 참여했으며, 대면 교육 전 시행된 온라인 교육을 활용해 실전 문제 해결 심화학습이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사물인터넷(IoT) 산업 분야와 관련한 '조명 장치'를 창의적으로 설계하고 제작했다. 이 과정을 통해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3D 모델링 △3D 프린팅 △엣지 디바이스 활용 △전자회로 설계 △센서 및 융합 △임베디드 코딩 △IoT서비스 구현 △음성인식 △팀워크 △의사소통 등을 경험했다.
한동엽(건축공학부 교수) 센터장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공학계열 학생들에게 양질의 실무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교내·외 다양한 전공의 학부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프로그램의 품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