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 번복’ 당했던 유도 김하윤, 안다리걸기 절반승…동메달 노려 [파리 올림픽]

‘판정 번복’ 당했던 유도 김하윤, 안다리걸기 절반승…동메달 노려 [파리 올림픽]

기사승인 2024-08-02 23:08:07
김하윤. 연합뉴스

유도 김하윤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4위 김하윤은 2일(한국시간) 오후 11시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8강에서 보스니아의 라리사 세릭(26위)을 만나 절반승을 거뒀다.

김하윤은 이번 대회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힌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통합 유도 유일한 금메달의 주인공도 김하윤이었다. 김하윤은 2024 세계선수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16강을 반칙승으로 통과한 김하윤은 8강에서 ‘판정 번복’으로 패했다. 김하윤이 선제 공격, 안다리걸기를 성공해 한판승을 따낸 것처럼 보였으나, 하지만 판독 결과 소자의 절반이 인정되면서 김하윤이 패했다.

김하윤은 패자부활전에 나서 동메달을 노렸다. 시작한 지 50초가 지난 시점, 안다리걸기로 절반을 얻어냈다. 김하윤은 점수를 지키기 위해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지도 1개를 받았으나 승세에 큰 영향은 없었다. 경기는 그대로 김하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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