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 위해…” 지드래곤, 저스피스재단 설립

“선한 영향력 위해…” 지드래곤, 저스피스재단 설립

기사승인 2024-08-05 09:59:09
가수 지드래곤. 사진=김예슬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재단을 설립한다.

5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이날 저스피스 재단 창립행사를 연다. 해당 자리에는 재단의 공익사업과 기부 모금, 대외 홍보 등에 함께할 이들 50여명이 함께한다.

지드래곤의 재단 설립은 지난해 12월 소속사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언급하며 세간에 알려졌다. 이후 지난 1월부터 자문회의 등을 준비 과정을 밟아왔다. 재단 이름은 정의(Justice)와 평화(Peace)를 합친 것으로, 지드래곤이 직접 지었다.

이와 관련해 지드래곤은 소속사를 통해 “음악으로 세상에 사랑과 평화를 주는 것을 넘어, 실제로 사회봉사를 하거나 공익재단을 만들어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면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해 왔다”며 설립 계기를 전했다.

재단에서 지드래곤은 명예이사장을 맡는다. 재단 이사장은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가 맡는다. 재단 대표이사는 오희영씨가, 감사는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인 조원희 변호사가 담당한다.

소속사 측은 “저스피스 재단은 창의적인 인재들의 양성과 직결되는 저작권 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목적을 가지고, 다른 한편으로 예술적 재능을 통한 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 저작권의 공익적 활용 △ 창의적인 예술 인재의 후원 △ 공익활동을 실천하는 창작자들의 지원 △ 예술치유와 예술을 통한 마음 건강 △ 청소년 마약 중독자에 대한 음악적 치료 지원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용호 대표는 “지드래곤이 밝힌 뜻에 따라, 저작권과 그 수익의 기부를 시작으로 누구보다 독창적인 방식의 사회공헌을 펼치겠다”고 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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