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폭락’ 코스피, 장 초반 4.46% 급등…삼성전자 5%대↑

‘전일 폭락’ 코스피, 장 초반 4.46% 급등…삼성전자 5%대↑

기사승인 2024-08-06 09:19:49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갈무리

전날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로 8%넘게 폭락하면서 최악의 하루를 보낸 코스피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9%(109.70p) 급등한 2551.90에 장을 진행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4.57%(31.60p) 오른 722.88에 거래되는 상황이다.

전날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던 종목들도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50위권 내 종목들은 모두 상승세를 시현하는 상태다. 전날 과도한 낙폭세를 보인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76% 오른 7만4800원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 주가도 5.57% 급등한 16만4800원에 거래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3.73%), 삼성바이오로직스(2.36%), 현대차(3.79%), 삼성전자우(4.63%), 셀트리온(2.74%), 기아(2.60%), KB금융(3.78%), 포스코홀딩스(3.82%) 등 대다수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3.70% 상승한 17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알테오전(4.78%)과 에코프로(3.58%), HLB(1.81%), 삼천당제약(2.36%), 엔켐(2.43%), 셀트리온제약(1.80%), 클래시스(3.28%), 리노공업(7.93%), 휴젤(4.27%) 등 코스닥 시총 10위권 내 모든 종목도 오름세를 선보이고 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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