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가대표 꿈나무인 ‘2024년 유소년(14세) 상비군 배드민턴 선수단’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밀양시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유소년 상비군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순발력, 지구력 향상 훈련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특히 훈련기간에 밀양을 방문한 선수, 학부모, 코치진은 지역 상가, 숙박시설 등을 이용하고, 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 영남루, 얼음골 등 관광 명소를 방문해 인근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
김병환 유소년 상비군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협조 등 다양한 지원을 해주신 밀양시에 감사드린다”며 “밀양은 훈련시설뿐만 아니라 숙박, 식당 등 편의 시설이 가까이 있어 최적의 전지훈련 장소다”고 밝혔다.
김영근 체육진흥과장은“배드민턴 메카 밀양시에서 이뤄지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하고 밀양에 다시 오고 싶도록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는 특화된 스포츠마케팅으로 올 하반기 제주도청, 대구과학대학교 등 배드민턴 선수단 전지훈련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밀양시,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 추진
밀양시는 지역 급식 관계자 역량 향상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산외면 청정표고마실에서 학교 조리사 등 44명에게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쌀 가공식품을 활용한 요리 실습, 가루 쌀 활용 제과제빵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조리전문가 전문성 강화와 단체 급식을 통한 우리 쌀 소비 확대 방안에 중점을 뒀다.
최종칠 미래농업과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급식 전문 인력 역량을 강화하고 쌀 소비 확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삼우아파트 가스 폭발 사고 피해 지원’ 성금 모금
밀양시는 지난달 17일 하남읍 삼우아파트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한다.
모금은 시민과 공직자,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실시하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하남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정기탁서를 작성하고,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모금 계좌로 성금을 이체하면 된다. 모금이 끝나면 지정기탁서 확인 후 기부금 영수증 발급 예정이다.
현재 밀양시는 성금 모금 외에도 구호 물품 제공, 임시주거시설 및 급식 지원, 건축물 안전진단 및 외벽 복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손윤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사고 피해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 실시
의령군은 최근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 현상 심화로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회복지과에서는 고독사 예방 사업의 효율적 진행을 위하여 지난 2월 50세 이상 중장년 1인가구 7093세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했으며 6월에는 읍·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의령군은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총 4개 영역으로 사업을 실시할 것이며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역공동체 및 사회적관계망 활용을 통해 의령 군민 어느 누구도 거주지에서 보살핌 없이 쓸쓸하게 사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의령군가족센터 1·3세대 통합지원사업 진행
의령군가족센터(센터장 전병석)는 7월24일~ 8월2일 총 6회기에 걸쳐 관내 어르신과 청소년 9명을 대상으로 1·3세대 통합지원사업을 진행했다.
1·3세대 통합지원사업은 노인 인구가 많은 의령군의 특성을 반영해 2018년부터 7년째 진행하고 있는 센터의 특화사업으로, 1세대와 3세대의 소통 및 교류를 증진시켜 서로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해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했다.
올해는 친밀감 향상 레크레이션, 라탄자개모빌, 펀칭니들 만들기 등 1세대와 3세대가 함께하는 활동과 서로의 지혜, 문화,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키오스크 활용미션, 전통요리미션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세대 참여자는 “나이든 노인들끼리 하는 활동이 아니라, 손자와 같은 나이인 학생들과 만들기를 하고 함께 이야기 하면서 즐거웠다. 느리고 귀가 어두워서 잘 안들리는데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함께 활동해준 학생에게 정말 고맙고 꼭 다시 보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지역자율방재단,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예찰 활동
함안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관내 무더위쉼터를 찾아 폭염 대비 예찰 및 냉방기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예찰 활동은 함안군 지역자율방재단과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관내 무더위쉼터 표지판 부착 여부와 냉방기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폭염 대처요령 홍보를 실시했다.
함안군 지역자율방재단 조홍래 총괄단장은 “작년에 이어 이번 여름도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방재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함안면, 사랑의 효도카 지원사업 실시
함안군 함안면사무소와 안심파수꾼 사업 협약을 맺은 함안면이장협의회‧함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사랑의 효도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22대의 실버카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협약단체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실버카를 전달하고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아울러 폭염 속에 안전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함안문화예술회관 풍물패청음 신작 ‘도깨비 방귀’ 선보여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상주단체 ‘풍물패청음’의 신작 풍물연희아동극 ‘도깨비 방귀’가 오는 20일과 21일 오전 10시 30분 2회에 걸쳐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24년 함안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로 선정된 풍물패청음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풍물패청음’은 지난 6월 우수 레퍼토리 ‘함안메나리프로젝트-열정’을 무대에 올렸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도깨비 방귀’는 차세대 창작 신작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도깨비 방귀’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연의 소중함을 풍물 연희극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착한 도깨비들의 집에서 신나는 풍물놀이가 펼쳐지던 중 풍물패가 갑작스런 배탈로 공연을 중단하게 된다. 배탈의 원인은 오염된 도깨비 우물 때문이다.
작품은 화려한 미디어아트와 신나고 역동적인 풍물 연희를 결합해 전통예술공연을 새롭게 선보인다. 관객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타악연주와 LED 상모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예술적 몰입 경험과 각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