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저출생 극복 행복가족여행’ 상품 출시

경북도, ‘저출생 극복 행복가족여행’ 상품 출시

신혼부부, 임신부부, 3자녀 이상 가족 대상

기사승인 2024-08-07 16:07:03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의 웰니스 자원과 핫플레이스, 액티비티 등 경북관광만의 색다른 매력을 선물하기 위해 ‘예비 엄마·아빠를 위한 행복 가족여행’ 상품을 운용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경북도에 주소를 둔 신혼부부(7년 이내), 임신 부부, 3자녀 이상 가족 등이다. 

운영 상품은 크게 20만원 상당의 당일형 상품과 30만운 상당의 숙박형(1박2일) 상품으로 구성되며, 참여자 특성을 고려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혼부부에게는 경북의 자연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웰니스 여행상품이 제공된다. 

주요 상품으로는 숙박형인 ‘국악&템플스테이와 함께하는 명상캠프’와 ‘소중한 우리땅 울릉도&독도 탐방 여행’이 있다.

당일형으로는 ‘불과 빛의 도시,  포항에서 즐기는 웰니스 여행’ 출시됐다. 

임신 부부는 경북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미식 여행과 경북 숲에서 마음의 안정과 치유를 얻을 수 있는 여행상품을 지원한다. 

상품은 숙박형으로 ‘사랑이 숨쉬는 피톤치드 치유가족여행’이 있고, 당일형으로 ‘영양만점 영양 음식디미방 체험’과 ‘가족캠프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영주 힐링 미식여행’을 즐길 수 있다. 

3자녀 이상 가족에게는 숙박형으로 ‘숲멍, 바다멍, 온천멍 백두대간 봉화&울진 웰니스’와 ‘문경 패밀리 힐링 캠핑 with 계곡 ASMR’ 등 오감 만족 힐링 가족 캠프 상품을 지원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상품은 경북관광통합플랫폼인 ‘투어054몰’를 통해 오는 12일 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관광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것은 단편적인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저출생 문제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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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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