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2분기 영업손실 40억원…“PC‧콘솔 라인업 확대”

컴투스홀딩스, 2분기 영업손실 40억원…“PC‧콘솔 라인업 확대”

기사승인 2024-08-09 10:05:58
컴투스홀딩스 CI. 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가 2분기 매출 379억원, 영업손실 40억원, 당기순손실 61억원을 기록했다.

9일 컴투스홀딩스는 2024년 2분기 연결매출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소울 스트라이크’를 비롯해 ‘MLB 퍼펙트 이닝’ 등 주요 게임들이 견조한 매출 성과를 올렸다.

하반기에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 글로벌 확장과 ‘소울 스트라이크’의 재도약이 실적 향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제노니아는 지난 6일 ‘전계: 제노니아’라는 타이틀로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출시했다.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 소울 스트라이크 역시 분기별로 글로벌 유명 웹툰 지적재산권(IP)들과 컬래버레이션을 계획하고 있다.

PC 및 콘솔 게임으로도 신작 라인업을 늘린다. 4분기에는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RPG ‘가이더스 제로’, 내년 1분기에는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액션 RPG ‘페이탈 클로(가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만링이야기(가제)’를 선보이려 한다.

아울러, XPLA 블록체인 사업부문은 올해 하반기부터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회사인 제나애드가 개발한 AI 기반 생성형 웹3 플랫폼 ‘배칭 AI(Batching AI)’ 등 AI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웹3게임들이 온보딩된다. 

NFT 마켓플레이스인 X-PLANET(엑스플래닛)은 대원미디어와 IP 협력을 강화하고 후속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헥슬란트, 신한 SOL 뱅크, 열매컴퍼니 등 주요 파트너들과 함께 다양한 NFT 서비스를 제공하며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 주요 게임들의 글로벌 서비스를 기반으로 PC 및 콘솔 플랫폼 라인업을 확장시키려 한다”며 “XPLA 블록체인 사업과 하이브 플랫폼 사업을 동반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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