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이정훈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 위원장, 최석찬 수석 부위원장, 이동호 동해시의회 의장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당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동호 의장은 주요 현안 사업 보고를 통해 "강원경제자유구역 망상 지구 추진을 통해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현재까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경제자유구역의 소관은 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로 도당 차원에서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의장은 △수소경제 산업기반 조성 △동해선 전철화 및 고속화 추진 △백봉령 구간 직선화 및 터널화 △동서고속도로(제천~삼척·동해) 조기 착공 등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동해시 현안 사업들이 문제 없이 잘 진행된다면 동해는 상당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면서 "이동호 의장이 설명한 현안 사업들에 대해서도 도당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겠다"고 답했다.
그는 "특히 원주와 춘천을 중심으로 발표되던 논평 등을 지역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위원회에서도 자료 취합 등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지난달 21일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김도균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위원장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