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상반기 순이익 1753억원... 전년比 12.4% ↓

동양생명, 상반기 순이익 1753억원... 전년比 12.4% ↓

기사승인 2024-08-14 10:37:02
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올해 상반기 17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75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4%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1조8441억원으로 같은 기간 4.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201억원으로 11.7% 줄었다.

보험손익은 동기대비 17.8% 증가한 1368억원이다. 상반기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한 4357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 APE는 387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2% 증가했다.

동양생명의 상반기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3435억원으로 CSM 잔액은 연초대비 8.3% 증가한 2.7조원을 기록했다.

동양생명은 "전속조직인 FC채널이 보장성APE에서 전년 동기 대비 61.3% 증가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보장성 보험의 13회차 유지율은 88.5%, 25회차 유지율은 68%로 지속 개선됐다. 투자손익은 872억원이다.

동양생명은 "올 상반기 공동재보험으로 자본관리 선진화 기반을 마련하고 마이엔젤서비스 통합 구축 등으로 효율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안정적 투자 손익 창출과 자본 건전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주 기자
park@kukinews.com
박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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