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던킨, 부산·인천 매장 ‘로컬 메뉴’로 매출 견인

SPC 던킨, 부산·인천 매장 ‘로컬 메뉴’로 매출 견인

기사승인 2024-08-14 14:47:37
SPC던킨 로컬메뉴인 광안리 소금우유 크림도넛. SPC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K-Food를 활용해 출시한 ‘로컬 메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던킨은 2021년부터 브랜드 혁신을 꾀하는 ‘뉴웨이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주요 지역에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는 특화 매장을 지속 확장해 왔다.

올해 공개한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과 ‘던킨 T2 인천공항센트럴점’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들은 풍성한 맛과 비주얼로 출시 이후 약 한 달간 총 2만5000여개가 판매되며 로컬 매장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산역 바로 앞에 위치한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에서는 AI를 활용해 개발한 지역 특화 메뉴 4종이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광안리 소금우유 크림도넛’과 ‘남포동 씨앗호떡 츄이스티’는 인증샷을 찍게 되는 비주얼과 맛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산 향토 기업 삼진어묵과 협업으로 탄생한 ‘삼진어묵 땡초 고로케 도넛’과 ‘삼진어묵 새우 고로케 도넛’ 2종도 어묵과 바삭한 고로케 도넛의 이색 조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들어선 ‘던킨 T2 인천공항센트럴점’은 글로벌 여행객을 겨냥해 전통 간식 꽈배기를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K-도넛을 대표 메뉴로 선보였다. 이 가운데 ‘초코링 마시멜로 꽈배기’와 ‘더블 초코 꽈배기’, ‘카스텔라 꽈배기’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다국적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을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 특화 제품들의 인기가 날로 상승하고 있다”며 “던킨 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특화 매장과 메뉴를 지속 확장해 나가며 더 많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미식 일상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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