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K-water 대국민 물 빅데이터 공모전’ 성료

수자원공사 'K-water 대국민 물 빅데이터 공모전’ 성료

국민대 ‘가뭄 피해사례 기반 AI활용 실시간 물 수급 위험도 예측' 대상
국민 아이디어로 물서비스 향상 및 물관리 데이터 혁신 도모

기사승인 2024-08-14 13:35:27
‘2024년 K-water 대국민 물 빅데이터 공모전’ 수상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2024년 K-water 대국민 물 빅데이터 공모전’ 대상에 국민대팀의 ‘실제 가뭄 피해사례 기반 AI활용 실시간 물 수급 위험도 예측 서비스’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대국민 물 빅데이터 공모전은 물분야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통해 국민 관점의 창의적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대국민 물 서비스 향상과 물 문제 해결에 활용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접수해 서류평가를 거쳐 9개 팀을 2차 심사대상자로 선발하고, 13일 최종경연을 통해 수상팀을 선정했다.

이날 경연에서 참가팀은 물 관리 디지털전환을 위한 수자원공사 ‘3대 초격차 물 기술 영상’을 시청하고, 물종합상황실 견학하며 물 분야 공공데이터 활용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류형주 수자원공사 부사장은 “국민 참여를 기반으로 혁신적 물 관리 아이디어가 확산하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아울러 물 분야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수상작인 ‘기후변화에 따른 낙동강 유역 녹조 및 정수 처리 비용 예측’, ‘다목적댐 데이터를 이용한 녹조 발생 이상 탐지’ 등 아이디어 199건을 발굴하고, 이 중 우수과제는 ‘물정보포털(MyWater)’에 공개했다.

이밖에 물 정보 접근성 개선과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노력 등을 인정받아 올해 디지털정부 혁신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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