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2345억원으로 42% 증가했다. 보유 현금성 자산 및 단기금융상품은 6543억원이며 자본총계는 1조3000억원대다.
이런 호실적은 글로벌 시장에서 AI(인공지능) 기반 설루션 사업을 확장 중인 클라우드 부문의 급격한 신장세와 플랫폼, 인터파크트리플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더해진 영향이라고 야놀자는 분석했다.
글로벌 사업의 중심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157% 증가한 743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플랫폼 부문 매출이 925억원이고 인터파크트리플 부문 매출은 30% 증가한 757억원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 200여개국 133만 이상 공급자와 130여개국 1만7000개 이상 판매 채널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 여행 데이터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