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형’ 주담대 더 내린다…코픽스 0.1%p↓

‘변동형’ 주담대 더 내린다…코픽스 0.1%p↓

기사승인 2024-08-16 16:04:26
은행연합회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변동형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월보다 하락했다. 은행권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도 이를 반영해 내려갈 전망이다.

16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7월 기준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2%로 전월(3.52%) 대비 0.10%p 떨어졌다. 두달 연속 하락세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3%에서 3.69%로 0.04%p 떨어졌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5월 3.20%에서 6월 3.17%로, 7월에는 3.15%로 전월 보다 0.02%p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들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들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 금리 반영 시기는 따로 정해져있지 않다.

시중은행들은 이르면 17일 혹은 19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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