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드론 활용 폭염 예찰 활동 ‘총력’

경남 고성군, 드론 활용 폭염 예찰 활동 ‘총력’

기사승인 2024-08-19 16:29:33
경남 고성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해 야외 쉼터, 논밭, 비닐하우스 등 야외작업이 예상되는 지역의 폭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폭염특보 발령 시 드론을 활용해 접근하기 어려운 예찰 사각지역에 대해 군민의 야외 활동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현장 방문하여 한낮 영농 작업의 위험성을 알리는 등 군민 인명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성군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드론 영상을 적극 활용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적극 동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군민들께서도 폭염 시 야외작업, 운동 등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주기적인 휴식 및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실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성농업기술센터 국화분재 현장 교육

고성군은 2024년 2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과 국화분재하우스에서 소가야꽃사랑연구회를 중심으로 국화분재 작품을 만들기 위해 이론과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화분재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에서 농업활동 경험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재교육을 통해 건강한 여가생활과 농업활동 기회 제공으로 농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일 년 동안 정성스럽게 만든 작품은 11월 초 작은 공룡 국화 전시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교육은 예비순지르기로 새로이 자라는 순을 잘라 그 생장을 억제해 개화 등을 촉진하는 것으로 국화 분재의 이상형을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마무리 단계이다.

이에 강석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작은 공룡 국화 전시회가 군민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고, 지역 문화 형성에 주춧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군민과 동행 할 수 있는 소가야 꽃사랑 연구회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성공적인 작은 공룡 국화 전시회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 건사협, 2024공룡엑스포 성공 위해 예매권 대량구매

고성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임왕건)은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예매권 구매의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된 구매약정과 환담에는 이상근 고성군수와 사단법인 건설기계 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경남고성지회(이하 건사협) 제영래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350만원 상당의 엑스포 예매권을 구매하기로 약속하며 엑스포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탰다.

(사)건사협은 제영래 회장은 “고성의 대표 축제인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며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교육재단, 대학입시설명회 및 1:1 입시 상담 성료

고성군의 지역인재 양성과 장학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재)고성교육재단(이사장 최상림)은 지난 17일 고성군청소년센터 온 모이자홀에서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입시설명회 및 1:1 입시 상담(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대학입시설명회는 ‘2028 대입입시제도 개편안 핵심분석’과 ‘중학생 대상 입시대비전략’을 주제로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김창식 소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김창식 소장은 △2028년도 개편되는 대학입시제도 핵심분석 △주요 대학 입시변화 전망 △고성군 학생 맞춤 고등학교 선택 및 학습전략 등 최신입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입시 관련 궁금증을 즉시 해결해 주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참석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입시설명회 후에는 엠베스트 입시전략연구소 입시 전문상담사 5명과 함께 사전선정된 20팀의 1:1 입시 상담(컨설팅)이 진행됐다. 각 상담은 1팀당 1시간씩 진행됐으며, 학생 개인별 성적, 특성, 희망 대학과 진로에 맞춘 전문 상담가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입시전략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너도 나도 둔덕 포도!’ 제13회 거제둔덕 포도축제 개최

거제둔덕포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성재)가 주최·주관하고 거제시가 후원하는 ‘제13회 거제둔덕포도축제’가 8월31일과 9월1일 이틀간 둔덕가족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너도 나도 포도’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알이 굵고 당도가 높아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둔덕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기간 동안 둔덕포도 무료시식과 판매, 깜짝경매, 문화공연과 먹거리를 비롯한 포도 관련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대형 에어바운스, 물총대전, 보물찾기, 가족레크레이션 등 아이와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와 포도경품도 준비했다.

행사장 직거래장터에서 5만원 이상 포도 구입 시 둔덕농협상품권 5천원권 증정행사도 진행한다(상품권 소진시까지). 행사장 뒤편으로는 코스모스의 향연이 펼쳐져 흥겨운 축제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볼거리를 더했다.

이외에도 둔덕명소와 포도농장을 방문해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현장기준 선착순 100명에게 둔덕포도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가을의 문턱에서 음악으로 쓰는 시(詩)
트리오 인 with 이승원 / 클라라 주미 강 바이올린 리사이틀

스타 연주자 세 사람이 만든 ‘트리오 인'의 공연이 9월7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 주최로 열린다.

트리오 인(in)은 피아니스트 겸 오르가니스트 조재혁,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첼리스트 송영훈이 지난 2019년 창단한 연주단체다. ‘항상 음악 안에, 청중 안에, 우정 안에’라는 의미를 이름에 담았다는 이들은 미국 유학 시절부터 쌓아온 깊은 관계를 바탕으로 내밀한 음악적 대화를 지향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삼중주 ‘둠키’와 피아노 사중주 2번이 연주되며, 노부스 콰르텟 출신 비올리스트 겸 지휘자 이승원이 객원으로 참여한다. 이승원은 최근 코펜하겐 말코 지휘 콩쿠르 우승과 세계적 기획사 ‘해리슨 패럿’과의 전속 계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의 리사이틀이 9월8일 일요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타르티니 ‘악마의 트릴’,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소나타 1번 f단조, 쇼송의 시(詩),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등이 연주된다. 한국에서 가장 바쁜 반주 전문 피아니스트로 손꼽히는 일리야 라시콥스키가 협연자로 참여한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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