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한다고 공개했다.
넥슨은 20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진행하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 전야제 ‘ONL(Opening Night Live)’에서 글로벌 기대작 3종의 신규 정보를 공개했다. 카잔, ‘아크 레이더스’, ‘데이브 더 다이버’ 등이다.
카잔의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TCBT) 시점은 10월11일로 예정돼있다.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TCBT를 통해 기술 완성도를 검증하고 출시까지 완성도를 높여 PC(Steam), 콘솔(Xbox, PlayStation) 플랫폼에서 동시 출시하려 한다.
TCBT는 10월11일 한국시각으로 오후 4시부터 콘솔 플랫폼인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5)과 엑스박스(Xbox Series X)에 한해 진행한다. 플레이스테이션 이용자는 카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스트에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테스트 당일 메일을 통해 상세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엑스박스를 통해 참여할 경우, 테스트 시작 시점에 엑스박스 인사이더(Insider)에서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카잔은 트레일러 영상에서 게임의 세계관을 가늠할 수 있는 서사와 전투 장면을 선보였다. 주인공 카잔의 과거를 암시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웅장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카잔과 보스 중 하나인 블레이드 팬텀의 액션 공방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롭게 공개된 ‘창’과 ‘대검’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공격 패턴을 선보였다.
아크 레이더스는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Embark Studios)’가 개발 중인 3인칭 슈팅이다. 공상 과학을 소재로 한 PvPvE(유저 및 환경이 동시 대립하는 구도) 형식의 익스트랙션 슈터다. PC 및 콘솔 플랫폼에 유료 패키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테스트가 10월24일부터 27일까지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스컴 현장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영상에는 아크 레이더스 세계관, 캐릭터, 역동적인 전투가 담겨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신규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예고하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인디 게임인 ‘포션 크래프트(Potion Craft)’, ‘발라트로(Balatro)’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뿐만 아니라 북미 싱어송라이터이자 크리에이터인 ‘Mxmtoon’가 게임 내 NPC로 등장하는 업데이트를 오는 10월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게임스컴 기간인 21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각) 카잔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첫 번째 공개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카잔은 하드코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다. 넥슨 스테디셀러 프랜차이즈이자 네오플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해 선보이는 콘솔 및 PC 플랫폼이다.
게임스컴 ONL 출품 3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