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도내 문화예술단체와 소통 

경상남도, 도내 문화예술단체와 소통 

기사승인 2024-08-23 01:38:08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2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문화예술단체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듣고 도정에 반영하고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 단위 문화예술단체 회장 등 도내 예술인 12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예술가의 미니 공연 후 문화예술단체의 도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질의와 건의, 이에 대한 답변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문화예술단체들은 경남도 문화예술예산의 규모 증액, 문화예술행사 지원 확대, 내년도 행사지원 방식 개선 등을 건의하고 지역예술인들의 현장 이야기를 공유했다.


조보현 한국예총 경남연합회장은 "지역예술인들의 의견이 도정에 반영돼 문화예술인들의 권익이 향상되고 경남의 문화예술이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완수 지사는 "우리 경남의 훌륭한 문화·예술을 진흥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독자적인 정책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정책을 다듬어 경남문화의 질을 높이고 도민들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결식아동 급식단가 9500원으로 인상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내년부터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2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아동급식위원회’에서 현재 9000원의 급식단가로는 충분한 식재료를 확보하고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보다 균형 잡힌 영양소를 아동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단가를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2025년 본예산(안)에 617억여 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예산액인 528억여 원에서 89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와 함께 아동 급식 가맹점도 지난해 6915곳에서 1만4111곳으로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고 일반음식점뿐만 아니라 편의점, 마트, 반찬가게, 제과점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급식단가 인상에 따라 급식 제공 기관들도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아동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의 결식이 우려되는 만 18세 미만의 취학·미취학 아동은 2만8500여 명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한부모 가정 등의 아동과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지원된다.

 

◆경상남도, e경남몰 수산물 기획전 추석맞이 할인 확대

경상남도가 추석을 맞아 도 온라인 쇼핑몰 ‘e경남몰’에서 추진 중인 수산물 할인 기획전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도는 지난 4월부터 e경남몰에서 매주 수(水)요일 판매중인 모든 수(水)산물에 대해 20% 할인(최대 1만원)하는 ‘수수데이’ 기획전을 추진하고 있다.


‘수수데이’ 행사를 통해 e경남몰의 수산물 판매는 7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58%가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8월26일부터 기존 수요일만 적용됐던 할인을 매일 할인으로 확대해 상시 기획전으로 전환 추진한다.

할인율은 당초 20%에서 30%로, 할인한도는 최대 1만원에서 최대 2만원 할인으로 대폭 인상해 추석을 맞은 도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인다.

이번 기획전은 추석 연휴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경남몰, 추석맞이 풍성한 할인기획전 개최

경상남도가 추석을 맞이해 도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9월20일까지 e경남몰 추석맞이 할인기획전을 연다.

대상 상품은 쌀, 떡, 차, 김, 계란, 한우, 한돈, 사과, 배, 전통주 등 e경남몰에 입점 중인 모든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이며 기획전 기간 내 매주 월요일마다 30%(최대 2만원) 할인 쿠폰을 발행한다.


이번 e경남몰 추석맞이 할인기획전의 할인쿠폰은 항노화 기획전, 고성군 추석맞이 할인전 등 다른 기획전에 중복 적용할 수 있으며 중복 시 최대 4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항노화 기획전’은 경남항노화연구원이 항노화 인증 업체의 벌꿀, 도라지청, 양배추즙, 쌀, 요거트 등 69개의 다양한 경남 항노화제품을 30%(1인 최대 3만원) 할인하는 쿠폰을 9월30일까지 제공하고 있다.

‘고성군 추석맞이 할인전’은 고추장, 청국장, 꿀, 고기, 쌀국수, 간장, 수산물 등 118개의 다양한 제품을 20%(1인 최대 1만원) 할인하는 쿠폰을 9월 20일까지 제공 중이다.

주문 상품에 대해서는 9월11일까지 결제를 완료해야 추석 전에 배송받을 수 있으며 이후 결제 건에 대해서는 추석 이후 순차 배송된다.

e경남몰은 2021년부터 경남도와 협약을 통해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운영 중이며 현재 700여 업체가 입점해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회원 수 10만명 규모의 경남 대표 온라인 쇼핑몰이다.



◆‘합천 양세삼강김씨 유허비’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 지정

경상남도가 합천군 삼가면에 위치한 ‘합천 양세삼강김씨유허비’를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했다.

경남도는 ‘합천 양세삼강김씨유허비’의 건립 시기, 공적 기록 및 고문서 등 문헌적 근거가 명확하고, 지역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라고 판단해 문화유산자료로 지정했다.

‘합천 양세삼강김씨유허비’는 임진왜란 당시 순절한 김난손(金蘭孫)의 충의 정신과 그의 아들 김시경(金時卿)의 효행, 며느리 초계 정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석이다.


유허비는 1819년(순조 19년) 10월에 건립됐고, 전형적인 비석의 형태로 높이 190cm, 비신의 높이 152cm, 너비 66cm이다. 가첨석과 좌대도 잘 보존돼 있다.

김난손은 1591년(선조 24) 무과에 급제한 후 1593년 임진왜란 중 의병 400여 명을 모집해 삼가현 봉성산(鳳城山) 전투에서 선봉장이 되어 왜적과 싸우다가 전사했다. 김난손과 함께 참전했던 아들 김시경은 여묘(廬墓)하다 생을 마감했으며 김시경의 아내 초계 정씨는 남편이 사망한 지 9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김난손의 ‘충(忠)’, 아들 김시경의 ‘효(孝)’, 며느리 초계 정씨의 ‘열(烈)’은 1832년 편찬된 '삼가현읍지' 인물조에도 기록돼 있으며, 유허비와 함께 편찬된 '삼기공삼강록'에도 그의 행적과 가족의 효와 열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경남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 시험 최종 합격자 130명 발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2일 2024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 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8개 직렬 총 130명으로 △교육행정 59명 △전산 2명 △사서 8명 △시설 2명 △기록연구 2명 △조리 26명 △운전 17명 △시설관리 14명이다.


시험 전형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됐다. 1차 필기시험에는 1401명이 응시해 이 중 142명이 합격했으며 2차 면접시험에서 최종 130명이 합격했다.

전체 합격자 중 여성은 67명(51.5%), 남성은 63명(48.5%)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1명(0.8%), 20대 66명(50.76%), 30대 31명(23.84%), 40대 27명(20.76%), 50대 5명(3.84%)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19세(교육행정), 최고령 합격자는 52세(운전)로 확인됐다.



◆경남테크노파크, 밀양시 연고산업 육성사업 관련 기술교류회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 나노융합본부는 22일 밀양 아리나호텔 경산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남도, 밀양시가 지원하는 ‘2024년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나노기술 융합 소재·부품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밀양 소재·부품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들이 수행 중인 과제의 추진 현황 및 보유 기술을 공유하고 기업 간 기술과 정보 교류를 통해 신기술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을 위한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경남TP 기업지원단에서 운영 중인 맞춤형 기업상담 전문위원들이 특허, 사업기획, 마케팅, 투자 분야의 컨설팅을 진행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했다. 또한 R&D 지원사업 계획서 작성법과 성공 사례에 대한 특강을 통해 기업의 호응을 받았다.

2024년도 2차 하반기 나노 기술교류회는 오는 10월 제11회 나노융합산업전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발전플랜트 글로벌리딩기업 BHI 방문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는 21일 친환경 고효율 발전기술을 보유한 경남 소재 글로벌리딩기업 BHI(대표이사 우종인) 본사를 방문해 생산시설 견학 및 간담회를 실시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본사 함안공장에서 생산하는 Boiler 전반에 대한 견학이 이뤄졌으며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한 친환경 고효율 발전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생산현장 견학 직후 BHI 임직원은 쌀 수급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하고 NH농협은행은 임직원들에게 쌀로 만든 식혜 나눔으로 화답했다.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BHI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1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속적인 수출 증대를 위한 동반자로 NH농협은행의 우수한 외환인력을 활용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HI는 제철소용 폐열회수 열교환기를 제작․공급을 위해 1998년 설립 이후 2014년, 2021년 주력제품인 폐열회수 보일러(이하 HRSG)의 계약실적 세계 1위를 달성한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는 복합화력발전 분야의 세계일류 HRSG 원천기술을 가진 공급회사다.



◆경남농협, 경남 쌀·한우 소비촉진 캠페인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22일 창원 경일고와 경일여고에서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모닝밥차를 운영하고 동시에 경남 쌀과 한우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강문규 경제부본부장, 이창훈 경영부본부장, 변창우 창원경일고 교장, 김봉영 창원경일여고 교장 등 20여명이 참여해 한우불고기로 만든 삼각김밥과 우리쌀 식혜를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쌀은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능력을 높여주고 신체적 건강도 증진시킨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져 있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아침밥을 먹고 에너지 보충을 항상 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일 사절단, BJFEZ의 혁신적 인프라와 투자환경 주목

독일의 첨단제조 분야 유망 기업의 후계자들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에 모였다. 독일 첨단제조 중소기업 사절단은 22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을 파악하기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방문했다.

사절단은 빈 대학, 제플린 대학 교수와 첨단제조 분야 기업인 등 1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경자청과 부산항만공사 홍보관, 보쉬렉스코리아에 차례로 방문했다. 


경자청은 이날 발표를 통해 BJFEZ의 독보적인 입지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소개하고, 경자청에서 추진하는 주요 프로젝트와 투자 인센티브 등을 안내했다. 

이어 부산항만공사에 방문해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과 연계성에 대해 청취했으며 독일 보쉬그룹의 자회사이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보쉬렉스로스코리아를 찾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이점에 대한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첨단제조 산업의 발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BJFEZ의 혁신적인 미래와 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서는 첨단 제조 분야와의 교류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투자상품 전문가 양성과정(I-MBA) 4기’ 운영

BNK경남은행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재 양성에 적극적이다.

BNK경남은행이 ‘투자상품 전문가 양성과정(Investment MBA) 4기’를 운영한다.

투자상품 전문가 양성과정 4기에는 신임 PB들과 PB직군을 희망하는 경남지역 영업점 직원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


참여 직원들은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투자이론(자산배분ㆍ포트폴리오ㆍ리스크평가 등), 경제동향(거시경제ㆍ주식ㆍ채권ㆍ외환ㆍ펀드 등), 독서토론(경영ㆍ경제 등), 칼럼작성 등 전통 MBA 방식의 교육을 받게 된다.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2월부터 투자상품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경남과 울산지역 직원 총 56명(1기~3기)을 투자상품 전문가로 양성했다.

자산관리본부 오성호 상무는 "투자상품 전문가 양성과정은 WM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자산관리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며 "직원들의 역량을 끌어 올리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고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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