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시·군과 ‘행복교육지구 2기’ 업무협약 완료 [충남에듀있슈]

14개 시·군과 ‘행복교육지구 2기’ 업무협약 완료 [충남에듀있슈]

충남교육청, 23일 태안군과 마지막으로 업무협약 체결
9월 1일자 신임 교육장 등 교육전문직원 임명장 수여
천안서 이틀간 민주시민교육 실천 교사 배움자리 개최
24일 교육감 동정

기사승인 2024-08-23 19:49:35
김지철 교육감 “배움과 돌봄 어우러진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김지철 충남교육감(가운데)은 23일 태안군청에서 태안군과 2기 행복교육지구 재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교육청은 1기 업무협약이 종료되는 시·군을 대상으로 2기 업무협약을 진행 중에 있으며, 23일 태안군청에서 태안군과 2기 행복교육지구 재지정(2025. 3.~2027. 2.)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내 14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학교 속 마을, 마을 속 학교’ 행복교육지구 1기(2017~2021)의 성공적인 운영을 토대로, ‘모두의 배움과 성장’을 목표로 하는 행복교육지구 2기(2022~2027)를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충남교육청, 태안군, 태안교육지원청은 △지역기반 혁신 미래교육 확산 △마을중심 교육활동 활성화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특히 태안의 해양 마을 자원을 활용한 생태교육과 향교 연계 인성교육 등 지역 특화 과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태안행복교육지구는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2기 행복교육지구를 통해 지자체와의 교육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배움과 돌봄이 어우러진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월 1일자 신임 교육장 등 교육전문직원 임명장 수여 

충남교육청은 23일 청 내 대강당에서 9월 1일자 인사 발령을 받은 신임 교(원)장 및 교육전문직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충남교육청은 23일 청 내 대강당에서 9월 1일자 인사 발령을 받은 신임 교(원)장 및 교육전문직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신임 교육장 6명, 직속기관장 3명을 비롯해 신임 교(원)장 70명과 장학관·교육연구관 20명 등 총 99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앞서 충남교육청은 유‧초등 277명(교(원)장 121명, 교(원)감 83명, 교육전문직원 73명), 중등 141명(교장 55명, 교감 45명, 교육전문직원 41명)에 대한 승진·전직 및 신규 임용, 전보를 단행한바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 김 교육감은 “미래교육의 변화는 학생 주도성을 강화해 학생들이 스스로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교육이 그동안 추구해 온 학생중심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교육체제가 이 방향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며 "학생 주도성을 중심으로 한 교육혁신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서 민주시민교육 실천 교사 배움자리 개최 

민주시민교육 실천교사 배움자리 모습.

충남교육청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천안에서 ‘2024학년도 민주시민교육 실천 교사 배움자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와 충남 민주시민교육실천교사모임이 공동으로 기획해, 수업 속에서 학생 주도 활동 중심 수업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배움자리에는 도내 초·중·고 교사 60명이 참석해 △다양한 수업 기법을 활용한 마음 열기 활동 △민주시민교육 주제 토의 △수업 사례 나눔 및 실습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교사들은 각자의 수업 경험을 공유하며,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발전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민주시민교육 실천 수업 사례 나눔 시간에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 주도 활동 중심 수업을 실천할 때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논의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참신한 대안들을 제시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교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민주시민교육 실천 사례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고, 학생 주도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며 실천할 계기를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의 민주시민교육 정책은 학생 주도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활동 중심 수업이 교육과정 속에서 실천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주시민교육을 현장에서 고민하고 실천하는 교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4일 오전 11시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충청남도교육감기 학생합기도대회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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