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남 제조업 기업심리 전월비 상승…비제조업 하락 

8월 경남 제조업 기업심리 전월비 상승…비제조업 하락 

기사승인 2024-08-26 00:27:12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645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8월중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104.0으로 전월에 비해 3.6p 상승했고 9월 전망지수는 103.8로 8월 전망치(100.7)보다 3.1p 상승했다.

상승요인으로는 자금사정(+2.6p), 제품재고(+1.5p) 등이 기업심리지수가 작용했다.

8월중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109.8로 전월에 비해 4.2p 하락했고 9월 전망지수는 109.7로 8월 전망치(111.4)보다 1.7p 하락했다.

자금사정(-3.0p), 업황(-0.6p) 등이 기업심리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조업 업황BSI 8월중 실적은 68로 전월에 비해 3p 하락했으나 9월 전망(74)은 전월에 비해 3p 상승했고, 생산BSI, 매출BSI, 신규수주BSI도 8월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품재고수준BSI 8월중 실적은 100으로 전월에 비해 3p 하락했으며 9월 전망(99)도 전월보다 4p 하락했다.

설비투자실행BSI 8월중 실적은 93으로 전월에 비해 2p 상승한 반면 9월 전망(93)은 전월에 비해 1p 하락했다.

채산성BSI 8월중 실적은 80으로 전월에 비해 3p 상승했고 9월 전망(83)도 전월보다 5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 8월중 실적은 79로 전월에 비해 5p 상승했으나 9월 전망(77)은 전월보다 1p 하락했다.

제조업체들의 주요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2.6%), 인력난·인건비상승(20.4%), 불확실한 경제상황(13.0%) 순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업황BSI 8월중 실적은 72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고 9월 전망(75)도 전월보다 3p 하락했다.

매출BSI, 채산성BSI, 자금사정BSI 모두 8월중 실적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경남지역 비제조업체들의 주된 경영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상승(31.9%), 내수부진(15.2%), 자금부족(8.2%) 순으로 나타났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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