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형 수소 생태계 조성…수소산업 활성화 추진

창원시, 창원형 수소 생태계 조성…수소산업 활성화 추진

기사승인 2024-08-26 18:27:10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015년부터 미래신성장 산업으로 ‘수소산업’을 선정해 수소자동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을 시작으로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수소 전주기 분야에 대한 육성·지원을 통해 수소산업을 집적화하고 수소중심도시로서 입지를 견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창원시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확장구역을 중심으로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해 확장구역인 상복동 일원에 지난 2019년 12월 수소모빌리티 핵심부품을 연구하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유치했고 2020년 5월에는 한국가스공사와 수소생산기지 구축 협약을 이후 2023년 5월에 미래모빌리티 연구지원단지를 조성했다. 

시는 이들 연구센터와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수소관련 지원시설 및 기업을 유치해 수소산업 집적화를 이루고 향후 수소특화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수소 신기술 개발과 실증에 유리한 환경 조성, 창원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로 핵심 코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17년 3월 도내 최초 충전소인 팔룡수소충전소를 준공한 이후 성주, 사림, 대원, 창원터널, 덕동, 가포, 마산자유무역, 죽곡 등 9개 충전소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는 기초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며 2019년 6월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버스를 투입하는 등 지금까지 수소승용차 1560대, 수소버스 97대 등을 보급‧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원충전소는 수소차 이외 트램, 굴삭기, 드론, 자전거 등 다양한 수소모빌리티 충전이 가능한 국내 최초 ‘수소모빌리티 통합형 수소충전소’로 올해 12월까지 액화수소충전소로 전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진해신항 수소충전소도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으로 시간당 100Kg의 수소 충전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있어 진해 외곽지역 수소차량 이용객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성산구 성주동에 세계 최초로 수소 전주기(생산·저장·운송·활용)를 비롯하여 수소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까지 포집·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해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를 2017년부터 조성하고 있다. 수소충전소, 소규모 수소생산기지, 블루수소 이산화탄소 포집설비, 연료전지발전시설을 집적화해 한 곳에서 수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며 국내 유일의 ‘전주기 비즈니스 모델’로 국내외 수소 산업의 시찰 현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2.4MW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시설이 공사 중이며 향후 창원시 6천 가구가 한 달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인 1728MWH를 매월 생산할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앞으로도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수소기업 유치, 수소관련 연구 등 관련 사업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수소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출생극복 추진 경남본부 출범

경남지역 경제계와 금융계, 학계, 방송계, 종교계가 손을 잡고 '저출생 극복 추진 경남본부' 출범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나선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KBS창원총국은 26일 경제계와 학계 등 지역사회 각 분야 대표들이 참여한 민간 주도 '저출생극복 추진 경남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경제계는 최재호 경남상의협의회장, 학계는 박민원 창원대학교 총장, 금융계는 예경탁 경남은행장, 방송계는 박상범 KBS창원총국장, 종교계는 창원특례시불교연합회 회장인 법안 스님,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이창교 목사, 천주교 마산교구 교구장 서리인 신은근 신부가  공동대표로 참여한다.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이날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저출생극복 추진 경남본부는 이날 출범식에서 각계 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경남본부는 공동선언문에서 경제계는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금융계는 업계 특성에 맞는 가족 친화적 금융 상품을 개발하며 학계는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연구해 정책 대안을 제공하기로 했다.

방송계는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과 출산의 기쁨을 널리 알리고, 종교계는 윤리적 측면에서 출산과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로 했다.

경남본부는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지역 단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 등을 통한 사회적 연대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POD샵’ 런칭

NC 다이노스가 POD(주문제작인쇄) 서비스 기업 위블링과 함께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개인맞춤형 상품을 제작할 수 있는 ‘NC 다이노스 POD샵’을 선보인다.

NC 다이노스 POD샵은 구단 로고, 선수단 이미지 등 구단 IP를 활용해 이용자의 선호에 맞는 상품을 제작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로 의류, 패션잡화, 문구, 홈리빙 등 300여 개의 제품군을 제공한다.


상품 제작은 POD샵 내 디자인 편집기능을 통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며 NC는 시즌 중 주요 경기 장면과 응원 문구를 담은 다양한 이미지를 주기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POD샵 이용자는 구단 IP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개인의 취향이 담긴 상품을 소장할 수 있고 기존 구단에서 판매하는 제품만을 구매하는 일반적 소비자가 아닌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참여자로서 함께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POD 생산 설비와 차별화된 서비스 플랫폼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맞춤형 프린팅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위블링은 상품 제작부터 물류관리까지 상품 판매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담당하며 팬들에게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NC는 이번 POD샵 런칭을 통해 이용자 간 디자인 소스를 공유하거나 선수와 팬이 직접 상품을 제작하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NC만의 개성 있는 굿즈 문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창원대, 앤시스코리아·태성에스엔이와 산학협약 및 Ansys 소프트웨어 기증식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업인 앤시스코리아, CAE 전문기업 태성에스엔이와 스마트제조 분야 소프트웨어(S/W)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국립창원대는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협약과 Ansys 소프트웨어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창원대와 앤시스코리아, 태성에스엔이는 스마트제조 분야 S/W 인재 양성 및 연구 지원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앤시스코리아는 Ansys 소프트웨어 교육용 500부와 연구용 50부를 국립창원대에 기증해 학생들의 교육 및 실습,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태성에스엔이는 Ansys 소프트웨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립창원대 산학협력단 박종규 단장은 "이번 협약과 기증을 통해 스마트제조 분야의 소프트웨어(S/W) 전문 인력 양성 촉진, 대학과 기업 간의 인프라 공유 및 협력 강화, 학생들은 첨단 기술을 실제로 학습하고 적용할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산대 동문교수회, 장학금 기탁

마산대학교 동문교수회 조현래(물리치료과) 회장은 26일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장학기금 100만원을 이학진 총장에게 기탁했다.


한은지(물리치료과), 이판우(방사선과) 학생에게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현래 회장은 "장학금이 많지는 않지만 후배들이 미래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동문교수회는 앞으로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환자안전의 날 행사 개최 

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은 환자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26일 서문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 및 보호자,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전시와 퀴즈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창원보건소도 함께 참여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자기혈관 숫자 알기’ 부스를 운영했다. 이와 함께 공공보건의료사업파트에서는 U-안심콜 등록 안내 부스를 운영해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119 신고상황 발생시 신속한 맞춤형 응급처치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수혜자의 정보를 등록하는 안심콜 서비스를 안내했다.  

황수현 병원장은 "환자안전은 병원 직원 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의 참여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창원공판장, ‘밥든든, 몸튼튼’ 쌀소비 확산 앞장

농협경제지주 창원공판장(사장 허두석)은 26일 쌀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새벽시간 바쁘게 보내고 있는  중도매인을 포함해 도매시장종사들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쌀로 만든 떡과 음료를 전달하고 식습관의 중요성과 쌀소비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허두석 사장은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을 통해 쌀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소비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속적 캠페인 전개를 통해 도매시장 종사자들의 건강을 챙기고 쌀소비 활성화, 농가소득 증대 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창원공판장은 최근 농촌일손돕기 및 나눔행사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추석명절을 맞아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후원활동 및 쌀소비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선출

창원특례시의회는 26일 대회의실에서 제249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을 선출했다. 

부회장은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과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이 추대됐으며 감사는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이 호선됐다. 신임 회장단 임기는 후반기 의회가 끝나는 2026년 6월30일까지다.


허홍 신임 회장은 "각 시군의 적극적인 정보공유와 소통을 통해 지방자치제도가 더욱 발전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어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경남시군의장협의회는 도내 18개 시·군의회를 대표해 지역의 공통 의제와 현안을 논의·협의하는 단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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