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제부사관 전문인력 양성기관 교장단, 국방부 기술인력육성사업 세미나 개최

임기제부사관 전문인력 양성기관 교장단, 국방부 기술인력육성사업 세미나 개최

군특성화교등학교 예산 지원과 임기제 부사관 제도 개선 ‘한 목소리’
국방부 군특성화고등학교 혁신적 변화 교장단(44개 교) 참여

기사승인 2024-09-01 09:34:43
8월 2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 '국방부 기술인력육성사업' 세미나 모습.

임기제부사관 전문인력 양성기관 교장단은 국방부 오영대 인사기획관과 교육부 주관으로 8월 2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국방부 기술인력육성사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방부 인사기획관을 비롯한 인적자원개발과장, 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과장, 각군본부 및 해병대사 주요 직위자, 군특성화고등학교 교장단, e-MU협력대학, 민간 연구기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예 선진 강군의 첨단과학기술 운용을 위한 전문인력 소요가 증대되고 있으나 인구절벽과 학령인구 감소 등 사회적 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학·군·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임기제부사관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대한 주요 이슈와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개회사를 맡은 정은환 중앙권역학교장은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혁신적 변화를 위한 새로운 접근으로 문제요인을 기회요인으로 전환해 군특성화고 재도약의 시작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우리 군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비전 제시와 획기적인 제도개선 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첫 번째 세션은 금파공업고등학교장의 ‘보조사업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대응투자 확보 방안과 직업계고 취업률 반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발제를 통해 교육부 김동욱 과장은 군특성화고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예산지원과 취업률 반영 등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혁신적인 임기제부사관 성장경로 개선 방안에 대해 정은환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장이 발표했으며 군특성화고 학생 및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임기제부사관 진로 개선 방안에 공감하며 토의된 주요 이슈에 대한 대안들이 법 개정으로 이어져 정예 전문기술부사관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하였다.

국방부 오영대 인사기획관은 “우리 군과 양성기관이 함께 혁신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군특성화고등학교의 혁신을 통해 경쟁우위의 우수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여 배출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우리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 기술인력육성사업을 위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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